인생은 기차여행과도 같다 / 인애란 강아지풀 손 흔드는 들길을 지나면 새빨간 지붕들이 어깨를 맞대고 이웃하는 동네가 보인다. 이름 모를 작은 마을에도 사람 사는 곳이면 있을 게 다 있고, 사람 사는 일이면 있을 일이 다 있다는 듯. 모두가 제자리를 갖고 주어진 것을 누리며 살아간다는 듯.
-인애란 에세이집 <그대 홀로 있기 두렵거든>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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