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 정원/유모어

충청도가 느리다구요?

풍월 사선암 2006. 3. 7. 12:43

sun

충청도가 느리다구요?

 

흔히들 충청도는 느리다 혹은 멍청도다 라고 말들을 한다.

하지만 다음의 각 지방 사투리를 비교해 반복해서 읽어보자.

포인트는 반복해서 읽는 것이다.

 

자 그럼 표준어를 위시하여 경상, 전라, 충청도의 말 빠르기를

테스트 해보자.


# 사례 1

표준어 : " 돌아가셨습니다."

경상도 : " 운명했다 아임미까."

전라도 : " 뒤져버렸어라."

충청도 : " 갔슈."


자 어떤가? 정말 간략하고 빠르지 않은가?

우연일 뿐이라고? 좋다 다음 사례를 보기로 하자.

 

# 사례 2

표준어 : " 잠시 실례합니다."

경상도 : " 좀 내좀 보소."

전라도 : " 아따 잠깐만 보더라고."

충청도 : " 좀 봐유. "


이제 인정하는가? 웃기지 말라고?

웃기려고 이런짓 하는거다. 자 우리 인정할건 인정하자.

싫다고? 좋다 다음 사례를 보면 분명 당신은 인정하게 될 것이다.

 

# 사례 3

표준어 : " 정말 시원합니다."

경상도 : " 억수로 시원합니더."

전라도 : " 겁나게 시원해버려라."

충청도 : " 엄청 션해유."


어떤가? 그래도 아니라고? 좋다. 하나 더 보여주기로 한다.

 

# 사례 4

표준어 : " 빨리 오세요."

경상도 : " 퍼뜩 오이소."

전라도 : " 허벌라게 와버리랑께."

충청도 : " 빨와유."


자 이제는 인정할 때가 되지 않았는가? 그래도 아니라고?

훗~ 다음을 본다면 절대 인정 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 사례 5

표준어 : " 괜찮습니다."

경상도 : " 아니라예."

전라도 : " 되써라 "

충청도 : " 됐슈 "


이제 분명해 지지 않는가? 더이상 우겨봐도 소용없다.

정녕 그래도 인정할 수 없다는 분들.

이 한문장을 통해 충청도는 절대 느리지 않다는 것을 입증 하겠다. 


표준어 : " 이 콩깍지가 깐 콩깍지인가 안깐 콩깍지 인가? "

충청도 : " 깐겨 안깐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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