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 정원/유모어

네자매의 첫날밤 - 애로송

풍월 사선암 2006. 3. 5. 17:38

네자매의 첫날밤!!!


첫째딸 "엄마, 우리 그이는 레간자다!!!" 라고 하였고,

둘째딸 "우리 그이는 사발면이야... 어쩌면 좋지?"

셋째딸 "우리 그이는 애니콜이야!!!" 하는게 아닌가...



(해설) 

1. 레간자 : 소리없이 강하다.

2. 사발면 : 3분이면 0k

3. 애니콜 :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다.



 

막내딸에게서는 소식이 없자,

먼저 전화를 걸어 첫날밤에 대해 물었다.


그러자,

막내딸은 "우리 그이는 새마을호야!!!"라고 하는 거였다.


그게 무슨 뜻인지 궁금했던 친정엄마,

직접 새마을호를 타고 부산에 갔다.

그러나 부산역에 도착할 때까지 알아낼 수가 없었다.


그런데 내릴 준비를 하고 있는데 이런 안내방송이 나왔다.


"저희 새마을호를 이용해 주신 승객 여러분 대단히 감사합니다.

저희 새마을호는 일일 8회 왕복운행을 하고 있으며,

승객 여러분의 편의를 위해 주말에는 15회 왕복운행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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