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 정원/유모어

경상도 참새의 사투리

풍월 사선암 2006. 2. 7. 11:50

                         sun

                         서울에 살고 있던 참새가

하루는 경상도에 살고 있는 친구참새의  초청을 받았다.

 

참새친구들과 전깃줄에 앉아 신나게 놀고있는데

포수가 총을 쏘려 하자 친구 참새가 소리쳤다.


모두 수구리!!~~


경상도 참새들을 모두 고개를 숙였지만

서울 참새만 무슨 말인지 몰라 고개를 들고 있다가

그만 포수가 쏜 총에 맞았다.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간신히 살아난 서울참새는

다음에는 절대로 총에 맞지 않겠다고

 

수구리!~~란 경상도 말을 달달 외었다

친구 참새들과 전깃줄에 앉아

또 재잘거리며 놀고 있다가


이번에도 서울 참새만 포수가 쏜 총에 맞았다.


경상도 참새가 외친 말은.

              .

              .

              .


아까 메치로!!~~~~~

'행복의 정원 > 유모어 ' 카테고리의 다른 글

거시기 처럼만 사십시요  (0) 2006.02.07
엽기마담의 음주운전  (0) 2006.02.07
지칠줄 모르는 부부  (0) 2006.02.05
조개 타령  (0) 2006.02.05
남녀 관계 변천사  (0) 2006.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