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 정원/좋은글

그리 살자

풍월 사선암 2020. 1. 29. 11:08


그리 살자

 

세월이 묻어날수록

욕심도 줄이고, 말수도 줄이고,

체중도 줄이고, 생각도 줄이고,

살림도 줄이고, 걱정도 줄이고,

그리고 자녀들에게 바라는 것도 줄이면서

그리 살자.

 

가족들 먹여 살린단 핑계로,

인맥이 곧 돈이란 개똥같은 철학으로

여태껏 살다보니 남은 것은 뱃살이요.

버린 것은 가족이더라.

 

지난 일들 다 잊고 다시 잘해보자란 말

또한 욕심이겠지요.

 

'있을때 잘해'는 왜 꼭 후회하고 깨닫게 되는 것일까요.

남한테 잘해주고 열심히 공을 들여 봐야

본인이 병원 신세지면 문병 한번 오면 끝이지요.

뒤치다꺼리는 오로지 가족 몫이겠지요.

 

부모님, 남편, 아내, 자식의 몫이지만

요즈음은 자식도 상관인지라

남편 부인한테 잘하도록 하세요.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미안합니다"

생활화 하면서 오늘도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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