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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톡스 습관, 일상 속 몸속 독소를 배출하라!

풍월 사선암 2020. 1. 22. 09:16

디톡스 습관, 일상 속 몸속 독소를 배출하라!

 

단백질, 탄수화물 등 과도한 섭취로 인해 불필요한 노폐물과 지방이 몸속에 쌓이는 것을 흔히 독소라고 한다. 미세먼지 등 환경적인 요인, 스트레스 등 심리적인 요인 등 우리 몸에 나쁜 영향을 끼치는 모든 것이 우리 몸을 해치는 독소라 할 수 있다.


독소가 몸속에 쌓이면 대사 기능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으면서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몸속 독소로 인해 어떤 증상들이 생길 수 있을까?


 

*몸속 독소가 많이 쌓이면?


첫째, 몸에 독소가 쌓이면 과식이나 폭식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헛배가 부를 수 있다. 헛배가 부르다는 것은 복부에 독소가 쌓여 가스가 자주 차게 되고 노폐물이 쌓이면서 소화 장기들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것을 말한다. 특히 인스턴트나 과식, 잘못된 야식 습관으로 체내 균형이 깨지면서 복부에 독소가 쌓이는 것이다. 몸속 독소 제거를 위해 생활습관 개선도 중요하지만 식습관 개선이 먼저 필요한 이유다.


둘째, 아픈 곳이 없음에도 자고 일어났을 때 무기력하고 몸이 천근만근 무겁게 느껴진다. 몸에 독소가 쌓이면 근육이나 관절에 염증을 일으켜 통증이 지속되거나 신진대사 기능이 떨어지면서 피곤함과 함께 면역력까지 파괴되어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자고 일어났을 때 몸이 자주 붓거나 피곤함, 무기력함이 오래 지속되면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게 좋다.


셋째, 몸속 독소가 쌓이면 복부비만이 찾아오기 쉽고 헛배가 부르거나 가스차는 경우가 많은데, 장활동 역시 원활하지 못하면서 변비가 생기기 쉽다. 특히, 다 분해되지 못한 노폐물이나 음식물은 숙변으로 장속에 남으면서 유해가스를 일으키고 되고, 이로 인해 복부 팽창이나 가스가 차면서 속이 더부룩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변비는 지방 태우는 능력을 떨어뜨리면서 비만의 원인이 되기도 하므로, 몸속 독소가 잘 배출되도록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넷째, 혈액순환이나, 림프액 등 다양한 장기 쪽에서 제 역할을 못하면서 자연스럽게 피부 트러블이 생기기 쉽다. 노화를 일으키는 활성산소가 발생해 피부를 칙칙하게 만들고 뾰루지와 같은 트러블까지 생겨난다. 특히 면역력이 떨어진 경우, 심하면 뾰루지에서 그치지 않고 다양한 피부질환을 일으킨다.


다섯째, 체내에 쌓이고 축적된 독소들은 활성산소와도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인체에 흡수되면 위장이 안 좋아짐으로써 혀에 설태가 끼게 되고 이로 인해 입 냄새를 유발하기도 한다. 되도록이면 야식을 삼가고 과식이나 폭식과 같은 잘못된 식사는 하지 않고 야채, 과일 위주로 식사를 하면서 몸속 독소 제거에 도움 주는 생활/식습관을 유지해야 한다.


 

*몸속 독소 배출 생활습관


1. 수분 섭취 물은 세포 안의 노폐물이나 독소를 소변이나 대변, 땀과 함께 밖으로 내보낸다. 몸속에 물이 부족하면 노폐물이나 여분의 수분이 축적돼서 혈액이 탁해질 수밖에 없다. 그러므로 수분을 유지해 노폐물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2. 소식 음식물은 통해 들어오는 독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 음식 알레르기가 있다면 체질에 맞는 음식을 선별하여 먹고 무농약이나 유기농 재료, 인공첨가물이 없는 것을 선택해 먹는 것이 좋다. 소식을 통해 체내에 노폐물이나 지방이 쌓이지 않게 하는 것 중요하다.

 

3. 유산소 운동 몸의 밸런스를 위한 스트레칭과 자신의 체력에 맞는 저 강도의 유산소 운동을 하루 20~30분 이상 꾸준히 하면 혈액순환과 신진대사를 향상시켜 체내 독소를 줄이는데 효과적이다.


4. 장 건강 물이 흐르지 않고 고이면 썩는 것처럼 몸속도 배출 작용이 원활하지 못하면 병이 생긴다. 정상적인 사람은 음식물의 장내 체류 시간이 8~24시간이지만 장 기능에 문제가 있는 사람은 200시간까지 소요될 수 있다. 그러므로 평소에 식이 섬유를 충분히 섭취해 장내를 깨끗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5. 마음 다스리기 병은 마음에서 온다는 말처럼 대부분의 질병은 심신의 균형이 깨졌을 때 발생하기 때문에 마음먹기가 중요하다. 마음에 분노나 우울, 불안과 같은 부정적인 감정이 건강과 밀접한 연관성이 있다. 대화나 취미생활을 통해 마음의 독인 스트레스를 풀어주어야 한다.


 

*독소 배출을 돕는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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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의 매운맛 알리신은 체내 침입한 세균, 바이러스에 강력하게 대응하고 비타민B의 일종인 티아민과 결합해 혈중 지방 성분을 낮추고 혈전 생성을 막아 혈관질환을 낮춘다. 미역과 다시마도 식이섬유가 풍부해 체내 중금속, 과다 지방, 잔류농약, 환경호르몬 등을 함께 흡착해 배출한다.


녹즙은 베타카로틴, 비타민C, 플라보노이드 등 항산화 물질이 풍부해 유해산소를 인한 세포 손상을 막아주고, 양배추도 베타카로틴, 비타민C, 섬유질이 풍부해 유해 산소를 억제한다. 또한, 녹차는 카테킨 성분이 풍부해 중금속을 흡착하고 침전시켜 체내 중금속이 흡수되는 것을 막아주고 항산화 물질 또한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무엇보다 체내 독소 배출을 위한 최적의 식재료는 바로 콩이다. 콩은 필수 비타민 A, B, C를 모두 품고 있을 뿐만 아니라 노화 예방에 도움이 되는 이소플라본 등 다양한 영양소를 품고 있어 미국 국립암연구소 선정한 항암효과가 높은 식품 중 1등을 차지했다. 콩에 풍부한 식이섬유는 몸에 쌓인 독소를 흡착해 몸 밖으로 배출하고, 항산화 성분인 레시틴은 손상된 간세포의 재생을 도와 해독 기능을 강화한다. 그러므로 콩 하나만 제대로 섭취해도 체내에 과도하게 쌓인 독소를 배출할 수 있다.


특히 현존하는 콩 중 가장 큰 크기를 자랑하는 작두콩은 독소 배출에 최고다. 강력한 항산화 성분으로 노화 방지에 도움 되는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대두나 서리태에 비해 약 5배 많이 함유되어 있고, 체내에 쌓인 독소를 분해하고 독소가 유발한 염증을 억제 및 개선하는 데 도움 되는 히스티딘 성분도 풍부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