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차명진 전 의원 "세월호 유가족, 징하게 해 처먹는다"
자유한국당 차명진 전 의원이 "세월호 유가족들이 자식의 죽음에 대한 동병상련을 회 처먹고, 찜 쪄먹고, 그것도 모자라 뼈까지 발라먹고 진짜 징하게 해 처먹는다"며 막말을 퍼부었습니다.
차 전 의원은 세월호 참사 5주기를 하루 앞둔 15일 저녁 자신의 SNS에 세월호 유가족들을 원색적으로 비난하는 이같은 글을 올렸습니다.
차명진 전 의원은 "개인당 10억의 보상금을 받아 이 나라 학생들 안전사고 대비용 기부를 했다는 얘기를 못 들었다"며 "귀하디 귀한 사회적 눈물 비용을 개인용으로 다 쌈 싸먹었다"고 말했습니다.
또 유가족들이 "세월호 사건과 연관 없는 박근혜, 황교안에게 자식들 죽음에 대한 자기들 책임과 죄의식을 전가하려 한다"며 "원래 그런지, '좌빨'들한테 세뇌를 당해서 그런지 마녀사냥 기법을 발휘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차명진 전 의원은 17대와 18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지금은 자유한국당 경기 부천시 병 지역의 당협위원장을 맡고 있습니다.
2019-04-16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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