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 정원/좋은글

삶과 시간

풍월 사선암 2018. 7. 29. 20:02


많은 시간을 보낸다고 절친한 것도 아니고 자주 못 만난다고 소원한 것도 아닙니다.

말이 많다고 다정한 것도 아니고 말이 없다고 무심한 것도 아닙니다. 겉보다 속이 중요합니다.


진심은 소리 없이 하나가 되고, 사심은 소란 중에 나눠집니다.

마음이 하나 되면 많은 말이 필요하지 않고, 마음이 나눠지면 말이 많을수록 오해가 많습니다.


위선은 말이 많고, 진심은 말이 적습니다.

가짜는 주장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이고, 진짜는 설명해야 할 이유가 없기 때문입니다.


실패가 불을 보듯 뻔해도 옳은 길이기에 끝까지 갈 수 있는 힘이 용기입니다.

성공이 손에 잡힐 듯 가까워도 옳지 않은 길이어서 언제 건 돌아설 수 있는 힘이 용기입니다.


다수가 주장한다고 옳은 것도 아니며, 큰 소리로 말한다고 바른 것도 아닙니다.

진실은 주장하지 않아도 진실이고 거짓은 큰 목소리라도 거짓입니다.

시간은 거짓도 진실도 반드시 드러냅니다.



삶과 시간

 

어제라는 시간은 나를 기억하고 있고,

오늘이라는 시간은 나를 바라보고 있고,

내일이라는 시간은 나를 또 기다리고 있다.

 

삶은 소유물이 아니다. 순간 순간 있음이다.

영원한 것이 어디 있는가? 모두가 한 때일 뿐.....

그러나 그 한 때를 최선을 다해 최대한으로 살 수 있어야 한다.

 

삶이란 무엇인가중에서

'행복의 정원 > 좋은글 ' 카테고리의 다른 글

향은 사람을 그윽하게 한다.  (0) 2018.08.10
얼굴  (0) 2018.08.04
고목에도 꽃은 핀다.  (0) 2018.07.03
옮음을 따라가자  (0) 2018.06.20
緣(연)이란?  (0) 2018.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