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양식/시사,칼럼

이제 세상이 바뀌었다

풍월 사선암 2017. 10. 13. 10:43

이제 세상이 바뀌었다


우리는 민족중흥의 역사적 사명을 띄고 이 땅에 태어났다.


이제 내 나이 70이다.


어릴적엔 "우리가 군대 갈 때 쯤이면 남북통일이 되겠지" 라고 생각 했는데, 초등학교 시절 통일행진곡을 부르며 대오를 만들어 등교했는데, 박정희 장군의 혁명정부는 잘살아 보세를 외치며 절미저축을 하고 새마을 운동으로 춘궁기에도 굶어 죽는 사람이 없었는데, 민정 이양 후부터 수차례의 경제개발 계획과 중화학 투자 정책까지 성공시켜 개발도상국에서 국민소득 만불시대의 선진국으로 발돋움 하였는데, 그때는 "일자리 창출"같은 생소한 용어는 존재하지도 않았고 시골 젊은이들 까지 도시로 진출하여 산업화 시대를 열었다.

 

주말 공휴일도 반납했고, 출근시간은 있엇지만 퇴근시간은 없었고, 년가나 휴가는 생각지도 못했어도 아무런 불만도 없이 열심히 일만 했었고, 그래서 한강의 기적'을 이루었다그야말로 민족중흥에 역사적 사명이 이루어 졌는가 싶었다.

 

그런데 이제 세상이 바뀌었다.

 

아들이나 손자들은 데모꾼으로 키워야 대성할 사회가 되었다.

죽도록 공부해 봐야 취직도 안 되고 항상 피지배적 위치를 탈피할 수가 없다.

 

평생을 데모꾼으로 살아온 백남기를 보라!

자식들은 미국으로 유학보내고 외국여행을 옆집 다니듯 가볍게 살지 않든가?

 

김일성을 고무.찬양하고 미군철수를 외치며 화염병 던지고 인도블럭 깨어서 투석전하면 대통령 비서실장 되고, 국회의원 자리 쯤은 따논 당상이고, 삐딱하게 정부에 비협조적이며 김정은 정책 및 전략 전술에 협조적이면 어느 날 갑자기 영웅이 된다는 사실을 우리는 기억해야 한다.

 

소설 "꺼피탄 리"가 떠오르네. 양손에 태극기와 인공기를 쥐고 어느 걸 흔들어야 될 건지를 잘 판단만 하면 된다.

 

이렇게 쉬운 인생을 우리는 왜 그렇게도 어렵게 살아 왔는가?

 

나라를 지키다 죽으면 개죽음이다.

데모를 하다 죽으면 열사가 되고 후대는 돈 걱정 직장 걱정없이 부귀와 영화를 누릴 수 있다.

 

국가와 민족을 위해 살아온 사람은 무조건 매국노, 독재자라 외치고, 없는 사실도 만들어 음해와 모략 으로 일관하면 성공한다.

 

이제 나는 '김일성 배지를 만들고 인공기를 만들어 판매할 사업을 하면 대박이 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순간적으로 떠오른다.

 

애국가 대신 '임을 위한 행진곡'을 더 사랑 해야지.

 

흘러간 세월 70년, 다가올 세월은 불만과 협잡으로 살아간다면 김대중 사진 옆에 내 사진도 걸리게 될지.

  

~ 답답한 세상이여!

진실이 시궁창에 목욕을 하고 거짓이 빛을 발하는 삼천리 금수강산!

결코, 빛이 어둠을 내몰지 못했도다.

 

그런데 이제는 "한미동맹이 깨지더라도 전쟁은 안 된다"고 노골적으로 정체성을 드러내고 있다좌파정부 10년 동안 거액의 자금을 지원해 주었더니 핵무기를 만들었고 핵전쟁 도발 가능한 미사일 까지 개발하였다. 동족을 말살하고 국토를 불모지로 만드는 핵실험과 핵전쟁에 필요한 미사일을 개발하여 남한을 물론 미국까지 위협하고 있지 않나?

 

한미동맹이 깨지면 미군이 철수를 하게되고, 그러면 핵전쟁을 대비할 능력마져 상실하게 된 현실을 국민은 다 아는데 문재인 정부만 모르단 말인가? 알면서도 그런 말을 했다면 적화통일에 앞장서서 남한을 고스란히 철부지 망나니 정은에게 바치겠다는 뜻 아닌가?

 

'고난의 행군' 당시에 굶어죽은 인민이 400만명이 넘었고 지금도 굶어죽고 있으면서도 김정은 핵개발에 집중하고 있는 목적이 무었이라고 생각하는가? 굶어죽주지않고 살기위해 탈북한 인민의 10명 중 7~8명은 붙잡혀서 처형되거나 정치범 수용소에서 고문으로 죽어간다는 사실을 탈북자들을 통해서 생생히 증언하지 않았나?

 

김일성이 동족말살의 6,25전쟁을 일으켜 낙동강까지 점령했던 이 나라를 구한 미국이 아닌가? 한미동맹이 깨져 미군이 철수하면 이 나라를 그 어린 망나니 김정은의 적화통일에 앞장서겠다는 뜻이 아닌가? 발 동족을 말살하고 국토를 불모지로 만드는 핵실험과 핵전쟁에 필요한 미사일을 개발하여 남한을 물론 미국까지 위협하고 있지 않나?

 

! 미군 철수에 대비하여 비밀리에 핵개발을 추진했던 박정희 대통령의 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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