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 정원/유모어

두형제 은행 강도

풍월 사선암 2017. 1. 19. 09:40

두형제 은행 강도


두형제 은행 강도는 당당하게 은행에 들어가서 이렇게 소리친다.


“움직이지 마시오 !

이 돈은 정부의 돈 일뿐이고...목숨은 여러분의 것이니...

시키는 대로 가만히 있으면 아무 문제가 없을 것이오.”



모든 사람들은 강도의 말에 예상외로 마음이 편해져서 조용히 엎드려 있었다.

이건 바로 - ‘일반적인 생각을 바꾸는 반전 컨셉 형성전략 ~’

강도라면 큰 패닉에 빠지는 일반적인 사람들의 생각을 바꾸는데 성공한다.


그 와중에 한 늙은 여성이 갑자기 도발적인 행동을 하려고 하자..

강도는 그녀에게 차분히 말한다.

“어머님 ! 교양있게 행동 하십시오. 말씀 드렸듯이 당신을 해칠 이유도 생각도 없습니다.”

이건바로 프로다운 냉정함 유지하기 전략 !


그들은 평소 연습하고 훈련한 대로..

어떤 상황에서도 돈을 가져오는 목적에만 집중하며 냉정함을 유지한다.

그 결과 두 강도는 무사히 돈을 갖고 나올 수 있었다.


돈다발을 들고 무사히 집에 돌아와 동생 강도(MBA 출신)가 형 강도(중졸)에게 말한다.

형님 우리 얼마 가져 왔는지 빨리 세어봅시다.


형님이 답한다.

“이런 바보 같은 놈! 이 돈을 세려면 얼마나 힘들겠니? 오늘 밤 뉴스에서 알려 줄테니 기다려봐라!”

이건 바로 경험의 중요성, 경험이 학벌보다 더 중요한 이유를 알게 해준다.



강도들이 은행을 떠나고 은행은 정신없이 요란하다.

은행 매니저는 상관에게 경찰에 신고 하자고 채근한다.


그러나 상관은 침착하게 말한다.

“잠깐 경찰을 부르기 전에 일단 우리 앞으로 10억은 빼 놓고...

70억은 지금까지 우리가 횡령했던 것을 메우도록 하자.”

이건 바로 파도타며 헤엄치기 전략.


하늘이 무너저도 정신만 차리면 된다는 속담을 기억하며...

위기의 상황에서도 냉정함을 잃지 않는 기지와 용기를 배운다.


상관은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말한다.

“강도가 매 달 들려주면 좋겠구먼....”


다음 날 뉴스에 100억이 강탈 되었다고 보도된다.

강도 형제는 하도 이상해서 결국 돈을 세어본다.

아무리 세어봐도 20억이다.


강도형제는 땅을 치며 말한다.

“우린 목슴 걸고 20억을 벌었는데, 저 놈들은 손가락 하나로 80억을 버는구나.”


이건 바로 시스템의 중요성

각 분야에서 시스템을 가장 많이 아는 사람이, 가장 위험한 사람임을 깨닫게 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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