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생은 생각하기 나름 ◆
이스라엘의 동화 중 ‘새들의 불평’ 이라는 것이 있다. 창조자가 각양각색의 동물을 만들어 산과 들과 바다로 내려보냈다. 그런데 새들은 입이 뾰로통하게 튀어나와 있었다. “다른 동물들에게는 튼튼한 다리를 만들어 주면서 왜 우리에게는 이렇게 가느다란 다리를 주십니까? 그리고 양어깨에 ‘날개’ 라는 무거운 짐을 매달아 주시는 것은 무슨 이유입니까?” 새들은 저마다 불평을 쏟아냈다.
창조자는 빙그레 웃으며 새들에게 말했다. “너희들이 무거운 짐으로 생각하는 양 날개를 활짝 펴보아라.” 독수리가 맨 먼저 거추장스러운 짐으로 여겼던 육중한 날개를 활짝 펴 힘껏 움직여 보았다. 그 순간 독수리의 몸은 깃털처럼 가벼워지며 창공을 날 수 있었다. 새들의 양어깨에 붙은 것은 ‘짐’이 아니라 창공을 가르는 ‘날개’였다.
인생도 마찬가지다. 우리가 거추장스러운 짐으로 생각하는 것들이 사실은 ‘인생의 날개’ 인 경우가 많다. 나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가족과 친구, 나를 향한 주위의 기대, 나에게 부과된 막중한 사명과 산적한 난제들… 이런 것들이 사실은 ‘짐’ 이 아니라 ‘비상(飛上)의 날개’ 일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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