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 정원/좋은글

참을 인(忍) 자의 비밀

풍월 사선암 2015. 2. 8. 13:24

 

참을 인() 자의 비밀

 

참을 인()자는 칼도()자 밑에 마음심()자가 놓여있습니다.

이대로 참을 인()자를 해석하자면

가슴에 칼을 얹고 있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가만히 누워있는데 시퍼런 칼이 내 가슴위에 놓여있습니다.

잘못하다가는 가슴위에 놓인 칼에 찔지도 모를 상황 입니다.

상황이 이런데 누가 와서 짜증나게 건드린다고 뿌리칠 수 있겠습니까?

아니면 자리를 박차고 일어날 수 있겠습니까?

움직여봤자 나만 상하게 됩니다.

 

화나는 일이 생겨도, 감정이 밀어닥쳐도

죽은 듯이 가만히 기다려야 합니다.

이렇듯 참을 인()자는 참지 못하는 자에게

가장 먼저피해가 일어난다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자기 평정을 잘 유지할 줄 아는 것이 인내입니다.

참을 인()자에는 또 다른 가르침이 있습니다.

 

사람의 마음속에는 때로는 죽순처럼 솟아오르는 것들이 있습니다.

온갖 미움, 증오, 분노, 배타심 그리고 탐욕들이 그러합니다.

이런 것이 싹틀 때마다 마음속에 담겨있는 칼로 잘라버리라는 것입니다.

이렇듯 인내에는 아픔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결단력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인고의 삶을 터득하는 사람에게는

그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인격이 주어질 것입니다.

 

- 좋은 글 중에서 -

 

 

화냄보다 참는 게 좋은 이유

 

참는 것이 좋은 이유는 후회가 남지 않기 때문 입니다.

세상은 자기 생각대로 살지 못합니다.

쉽게 봐서 성질대로 살아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忍耐(인내) 그것은 아름다움입니다.

忍耐(인내) 라는것 참는다는 것은 사람으로서 최고의 배움 입니다.

 

한번 참고 큰 숨 쉬고, 두번 참고 반성을 해보고,

세번 참고 결과를 보면, 인내에 대한 답이 나와 있습니다.

세번 인내 하는 것, 그것이 배움의 최고봉 이란 것, 깨닫게 될 것입니다.

 

이 말씀 기억해 두십시오. 살다 보면 무릎 칠 날 반드시 있을 겁니다.

어려운 문제가 닥치면 일단은 참고 생각해 보는 것이 우선 입니다.

 

忍耐 그 맛은 아름다움의 극치입니다. 참으세요.

참지 못한 그 사람. 머리 숙여 사과는 하지만,

성질 고약한 사람으로 사람들에게 낙인 되고

세상일 이런 사소한일로 인생을 걸어서야,

어려운 상황 화가 나는 일이 있다면 눈 한번 딱 감아 보세요.

참는 것이 최선이란 것. 그것은 후회를 만들지 않기 때문입니다.

 

옛날 전해오는 성인의 말씀에도 참았을 때는…

 

> 천자가 참으면 나라에 해가 없고,

> 제후가 참으면 큰 나라를 이룩하고,

> 벼슬아치가 참으면 그 지위가 올라가고,

> 형제가 참으면 집안이 부귀하고,

> 부부가 참으면 일생을 해로할 수 있고,

> 친구끼리 참으면 이름이 더럽혀지지 않고,

> 자신이 참으면 재앙이 없느니라.

 

참지 못하였을 때…

 

> 천자가 참지 않으면 나라를 잃게 되고,

> 제후가 참지 않으면 그 몸을 잃어버리고,

> 벼슬아치가 참지 않으면 형법에 의하여 죽게 되고,

> 형제가 참지 않으면 각각 헤어져서 따로 살게 되고,

> 부부가 참지 않으면 자식을 고아로 만들고,

> 친구끼리 참지 않으면 정과 뜻이 맞지 않아 원수 간이 되고

> 자신이 참지 않으면 근심이 떠나질 않느니라.

 

참으면 울화병이 생긴다고 하지만, 못 참고 성질대로 살다가는

평생 지워지지 않는 상처와 근심 걱정 한숨 병을 얻게 되어,

몸과 마음을 망치게 된다는 사실 명심해야 합니다.

 

<詩庭 박태훈의 해학이 있는 아침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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