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 정원/좋은글

처음 가졌던 소중한 마음

풍월 사선암 2014. 10. 2. 09:26

 

처음 가졌던 소중한 마음

 

우리가 무언가에 싫증을 낸다는 것은

만족을 못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처음 가졌던 나름대로 소중한

느낌들을 쉽게 잊어가기 때문이죠.

 

내가 왜 이 물건을 사게 됐던가?

내가 왜 이 사람을 만나게 됐던가?

내가 왜 그런 다짐을 했던가?

 

하나 둘 곱씹어 생각하다 보면

그 처음의 좋은 느낌들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습니다.

생각은 변화합니다.

늘 같을 순 없죠. 악기와도 같아요.

 

현인들은 말합니다.

가장 소중한 것은 언제나 우리가

알지 못하는 사이에 가까이 있다.

행복은 결코 누군가에 의해

얻어 지는 것은 아닌 것 같아요.

 

우리가 무언가에 싫증을 낸다는 것은

만족을 못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처음 가졌던 나름대로 소중한

느낌들을 쉽게 잊어가기 때문이죠.

 

우리는 늘 변화를 꿈꾸지만

사소한 무관심과 나만 생각하는 이기주의에

이따금 불협화음을 연주하게 되지요.

지금 눈을 새롭게 뜨고 주위를 바라 보세요.

늘 사용하는 구형 휴대폰

어느새 손에 익은 볼펜 한 자루

 

잠들어 있는 가족들, 그리고 나를 기억하는 친구들

사랑했던 사람과 지금 사랑하는 사람을

가까운 사람들에게 사랑하는 사람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를 먼저 선물해요.

 

“오늘 옷 참 잘 어울려요.”

라고 하면서 먼저 웃으며 인사해요.

우리가 소중하게 떠올렸던 그 마음.

그들로 인해 잠시나마 가졌던 그 마음.

볼펜을 종이에 긁적이며 고르던 그 마음.

처음 휴대폰을 들고 만지작거리던 그 마음.

 

그 마음을 가졌었던 때를 떠 올리며

엷은 미소를 짓는 자신을 찾을 줄 아는

멋진 우리의 모습을 스스로 선물해요.

잊지 못할 추억들을 만들어 준 사람들에게...

 

-좋은 생각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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