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 정원/생활글

과거를 후회하지 말고 현재를 소홀히 하지마라.

풍월 사선암 2014. 8. 26. 09:36

 

과거를 후회하지 말고 현재를 소홀히 하지마라.

 

하늘은 우리에게 하나의 목숨과 하나의 마음을 줬다. - 저우 귀핑

 

인생에서 가장 끔직한 것은 갑자기 뜻밖의 습격을 당한 것이 아니라

자신이 삶아지는 줄도 무른 채 따뜻한 물에 빠져 좋아하는 개구리처럼

서서히 아름다운 시절에 침식돼 자신을 자각하지 못하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과거의 기억 속에 빠져 좀처럼 벗어나지 못한다.

기억은 과거의 역사에 불과하고 바꿀 수 없는 기정사실이다.

 

바꿀 수 없는 사실에 연연하고 괴로워해 봤자 아무소용이 없다.

날마다 기억의 진흙탕에 깊게 빠져있으면

청춘이 마땅히 가지고 있어야 하는 의지와 투지,

열정과 멋스러움이 조금씩 소모된다.

또한 눈앞의 무수한 아름다운 시간을 맥없이 흘러 보내

꿈을 이루기위해서 노력하고 탐구해야할 보석 같은 시간을

의미 없이 소비하게 된다.

 

왜 지금의 심정을 즐기지 못하고 후회하며 고통스러워할까?

왜 끝없이 막연한 고통에 시달리고 당황할까?

이미 지나간 과거는 되돌아올 수 없으므로 후회해도 쓸모가 없고

아직 도래하지 않은 미래는 미리 걱정할 필요가 없다.

끊임없이 원망하는 것은 자신을 괴롭히고

다른 사람에게 자신의 무능함을 알리는 것에 불과하다.

 

원망은 치명적으로 부정적인 마인드이다.

일단 원망하는 나쁜 습관이 생기면 인생이 극도로 암울해져

내면 세계가 완전히 무너지고 주변에 있는

다른 사람들의 운수마저도 사나워지게 만든다.

어제는 이미 지나갔고 내일은 아직 오지 않았고 오늘만이 진실이다.

도움도 안 되고 현실을 바꿀 수없는 일에

원망을 하며 시간을 보내기 보다는 과거를 낙관적으로 보내고

마음의 응어리를 풀면 뜻밖의 것을 수확할 수 있다.

 

묵은 물을 버리면 새물을 받을 수 있는 것처럼

옛 감정을 포기하면 단련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인생도 마찬가지라서 이것을 얻는 순간 저것을 잃고

무엇을 잃는 동시에 또 다른 것을 얻는다.

따라서 하늘이 불공평하다고 원망할 필요가 없다.

하늘은 어떤 사람이 대가를 치르고 얻은 것을 함부로 빼앗지 않는다.

 

용감한 사람도 세월 앞에서 넘어지고

재능이 있는 사람도 흐르는 물처럼 지나가는 운명 앞에서 실패한다.

때로 포기는 더 많은 것을 수확하게 한다.

과거의 그림자에 갇혀 살지 말고 대담하게 부딪혀

참신한 모습으로 자신의 새로운 세상을 맞이하자.

새로운 세상에서 자신이 소유한 모든 것을 소중히 여기면

설령 다시 포기하는 일이 생겨도 웃으며 지나갈 수 있다.

 

<북경대 인문 수업에서 배우는 인생수양법 인생의 품격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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