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 정원/명상글

프레임의 법칙 :" 질문이 달라져야 답이 달라진다."

풍월 사선암 2014. 5. 8. 00:15

 

1. 프레임의 법칙 :" 질문이 달라져야 답이 달라진다."

 

어느 날 세실과 모리스가 예배를 드리러 가는 중이었다. 세실이 물었다. “모리스, 자네는 기도 중에 담배를 피워도 된다고 생각하나?” 모리스가 대답했다. “글쎄 잘 모르겠는데. 랍비께 한번 여쭤보는 게 어떻겠나?” 세실이 먼저 랍비에게 다가가 물었다. “선생님, 기도 중에 담배를 피워도 되나요?” 랍비는 정색을 하면서 대답했다. “형제여, 기도는 신과 나누는 엄숙한 대화인데, 절대 그럴 순 없지." 세실로부터 랍비의 답을 들은 모리스가 말했다. “그건 자네가 질문을 잘못했기 때문이야. 내가 가서 다시 여쭤보겠네.” 이번에는 모리스가 랍비에게 물었다. “선생님, 담배 피우는 중에는 기도를 하면 안 되나요?” 랍비는 얼굴에 온화한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형제여, 기도는 때와 장소가 필요 없다네. 담배를 피우는 중에도 기도는 얼마든지 할 수 있는 것이지.”

 

동일한 현상도 관점에 따라 전혀 다르게 볼 수 있다는 점, "프레임(frame)의 법칙"에 대한 예시로 자주 거론된다.

 

프레임(frame)이란 창틀이란 의미지만, 여기서는 관점이나 생각의 틀을 말한다.

 

여대생이 밤에 술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한다고 하면 사람들은 손가락질을 할 것이다. 하지만 술집에서 일하는 아가씨가 낮에 학교를 다니면서 열심히 공부한다고 하면, 사람들의 반응이 어떨까? 원하는 답을 얻으려면 질문을 달리 하라. 질문이 달라져야 답이 달라진다.

 

올림픽 시상식을 보면 은메달을 딴 선수보다 동메달 딴 선수가 더 기쁜 모습으로 상을 받는 것을 종종 볼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코넬 대학의 심리학 교실에서 메달을 딴 선수를 분석한 결과 금메달을 딴 선수는 1등을 했으니 당연히 기쁨을 감추지 못한다. 그러나 은메달 딴 선수는 아쉽게 금메달을 놓쳤다는 생각에서 아쉬움과 슬픈 모습을 보인다. 한편 동메달을 딴 선수들은 메달을 따지 못한 선수와 비교해 자신의 동메달을 보게 됨으로써 은메달 딴 선수보다 더 기뻐하는 표정을 짓는다는 이야기 이다. 이 또한 프레임의 법칙으로 설명될 수 있다.

 

 

2. 가는 말이 고와야 ~~~

 

부부가 시골 여행을 하다가 싸구려 여관에 들어갔다. 지저분한 것이 꼭 돼지우리 같았다. 그래서 물었다. "이 돼지우리는 하루에 얼마에요?" 주인이 말했다. "한 마리에 2만원, 두 마리에 3만 원이에요.

 

3. 세종대왕님 고맙습니다.

 

~ ! 세종대왕님 고맙습니다. 중국인이 컴퓨터 자판을 치는 모습을 본다. 3만개가 넘는다는 한자를 어떻게 좁은 자판에서 칠까? 한자를 자판에 나열하는 게 불가능해 중국어 발음을 먼저 영어로 묘사(한어병음)해 알파벳으로 입력한 다음에 단어 마다 입력키를 눌러야 화면에서 한자로 바뀐다. 불편한 게 더 있다. 같은 병음을 가진 글자가 20개 정도는 보통이다 그 중에서 맞는 한자를 선택해야 한다. 한국의 인터넷 문화가 중국을 앞선 이유 하나가 여기에 있다. 타이핑을 많이 하는 전문직 중국인 들은 한자의 획과 부수를 나열한 또 다른 자판을 이용한다. 자판을 최대 다섯 번 눌러 글자 하나가 구성되므로 오필자형(五筆字型)이라고 한다. 속도가 빠르지만 익히기 어려워 일반인은 못한다. 일본인은 어떨까? 컴퓨터 자판을 보니 역시 알파벳이다. 일본인들은 ''를 영어식 발음인 'se'로 컴퓨터에 입력하는 방법을 쓴다. 각 단어가 영어 발음표기에 맞게 입력돼야 화면에서 가나로 바뀐다. 게다가 문장마다 한자가 있어 쉼 없이 한자 변환을 해줘야 하므로 속도가 더디다. 나아가 ''로 발음되는 한자만 해도 ''을 비롯해 20개 이상 이니 골라줘야 한다. 일본어는 102개 의 가나를 자판에 올려 가나로 입력하는 방법도 있지만 익숙해지기 어려워 이용도가 낮다. 이러니 인터넷 친화도가 한국보다 낮을 수 밖에 없는 것 같다. 말레이시아처럼 언어가 여러 가지인 국가 들은 컴퓨터 입력방식 개발부터 골칫덩어리다.

 

24개의 자음· 모음만으로 자판 내에서 모든 문자 입력을 단번에 해결할 수 있는 한글은 하늘의 축복이자 과학이다. 휴대전화로 문자를 보낼 때 그러나 한글은 하나의 글자가 하나의 소리만 갖는다. 어휘 조합능력도 가장 다양하다. 소리 표현만도 8800여개 여서 중국어의 400여개, 일본어의 300여개와 비교가 안 된다. 세계적 언어학자 들은 한글이 가장 배우기 쉽고 과학적 이어서 세계 문자 중 으뜸이라고 말한다. '알파벳의 꿈'이라고 표현 한다. 그래서 거의 0%인 세계 최저의 문맹률이 가능했고 이게 국가 발전의 원동력 이었다. 한글은 발음기관의 모양까지 반영한 음성 공학적 문자 여서 세계의 언어를 다 표현해 낸다. 맥도널드를 중국은 "마이딩로우" 일본은 "마쿠도나르도" 라고 밖에 표현하지 못한다. 이것이 네팔 등의 문자가 없는 민족 에게 한글로 문자를 만들어 주는 운동이 추진되는 이유다. 외국인에게 5분만 설명하면 자신의 이름을 한글로 쓰게 할 수 있다. 한글은 기계적 친화력도 가장 좋아 정보통신 시대의 준비된 문자다. 세계화의 잠재력이 적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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