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 정원/좋은글

우산 장사와 짚신 장사

풍월 사선암 2014. 2. 13. 10:13

 

우산 장사와 짚신 장사

 

어떤 곳에 아들 둘을 둔 할머니 한 분이 살고 계셨다.

 

그런데 큰아들은 우산 장사이고 작은아들은 짚신장사였다.

이 할머니는 두 아들의 장사 때문에

매일 매일을 근심과 걱정으로 살아가고 있었다.

날이 개여 햇볕이 쬐는 날이면 큰아들의

장사가 안될 것을 걱정해야 했고,

그러다가 비라도 쏟아지는 날이라면

작은아들의 장사를 걱정해야 했다.

 

그러니 해가 떠도 걱정, 날이 흐려도 걱정이었다.

이것을 지켜보던 한 동네 청년이 할머니를

위로하며 근심과 걱정에서 헤어날 방법을 가르쳐 주었다.

 

“할머니, 그렇게 나쁜 것만을 부정적으로 생각하지 마시고

 좀더 긍정적인 면을 생각하여

 만일 해가 뜨면 작은아들의 장사가 잘 될 것을 기뻐하고

 비가 오면 큰아들의 장사가 잘 될 것을 기뻐하십시오.”

 

그렇게 되면 비가와도 걱정이 없고

해가 떠도 걱정이 없게 된다는 말이다.

똑같은 현실을 어떤 관점에서 바라보느냐에 따라

그 결과가 크게 달라질 수가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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