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과 영상/음악영상

엄마 - 이용혁/라디 (Ra.D)/요섭

풍월 사선암 2012. 8. 25. 01:47

엄마 - 이용혁 / 라디(Ra.D) / 요섭

 

 

 

 

슈퍼스타K4 동영상 이용혁 사모곡, 싸이도 울렸다. 눈물바다에 '심사불가'

 

이보다 절절한 사연이 또 어디 있을까. 투병 중인 어머니를 위한 국군 장병의 사모곡이 안방을 눈물로 적셨다. 24일 방송된 Mnet '슈퍼스타K4'에서는 군 부대 지역 예선 현장을 공개했다. 이 가운데 등장한 한 참가자. "어머니의 유방암 소식을 듣고 군 입대를 해야 했다"는 안타까운 사연의 주인공이었다.

 

이용혁 일병은 "어머니의 암이 머리까지 전이가 된 상태"라며 "현재 항암 치료를 받고 계시지만 최악의 경우 6개월밖에 살지 못하신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더해줬다. 그가 용기를 내 무대에 오른 것은 마지막이 될 수도 있는 어머니를 위한 자그마한 정성이었다. 오디션 현장에 초대된 어머니는 아들이 열창하는 라디의 '엄마'를 가슴으로 들었다. 가슴으로 노래한 아들과 마음을 선물 받은 어머니는 그렇게 뜨거운 눈물로 소통하고 있었다.

 

이용혁의 가슴 뭉클한 사모곡에 어느새 군 부대는 눈물바다가 돼 있었다. 손담비와 싸이는 노래 도중 눈물을 멈추지 못해 한동안 마음을 다스려야 했다. 이날 감동의 열창을 선보인 이용혁 일병은 세 심사위원 모두에게 합격을 얻은 뒤 슈퍼위크에 진출했다

 

 

엄마 - 라디 (Ra.D)

 

처음 당신을 만났죠 만나자 마자 울었죠

기뻐서 그랬는지 슬퍼서 그랬는지

기억도 나질 않네요

드릴것이 없었기에 그저 받기만 했죠

그러고도 그땐 고마움을 몰랐죠

아무것도 모르고 살아왔네요

 

엄마 이름만 불러도 왜 이렇게 가슴이 아프죠

모든걸 주고 더 주지 못해

아쉬워하는 당신께 무엇을 드려야할지

엄마 나의 어머니 왜 이렇게 눈물이 나죠

가장 소중한 누구보다 아름다운

당신은 나의, 나의 어머니

 

힘드셨다는거 이제 알아요 나땜에 많이 우셨죠

그땐 왜그랬는지 몇번이나 그랬는지

기억도 나질 않네요

작은 선물에 너무 감동 마세요

당신은 나에게 세상을 선물했잖아요

잘할게요 내가 잘할게요

*

처음 당신의 모습은 기억할순 없지만

마지막 모습만은 죽는 날까지 기억하겠죠

내 모든 맘 다해 사랑합니다

*

첨부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