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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등병의 편지 – 김광석

풍월 사선암 2012. 8. 25. 01:07

이등병의 편지 - 김광석

 

<이등병의 편지>는 김현성이 작사, 작곡한 포크 노래이다. 한겨레신문이 주최한 노래 공모에 당선되어 19905월 발매한 겨레의 노래에 수록된 노래로, 당시 가야에 소속된 전인권이 노래를 불렀다. 이후 19935월 김광석의 리메이크 음반인 다시 부르기1집에 김광석이 리메이크한 노래가 수록되면서 본격적으로 대중에게 널리 알려졌다.

 

<이등병의 편지>는 이제 막 머리를 깎고 훈련소에 가는 사람의 애환을 담은 노래로, 이것이 큰 공감대를 얻어 매우 유명한 곡이 되었다. 작곡가 김현성은 이 노래를 "군대 가는 친구를 서울역에서 배웅하고 돌아오는 버스 안에서 영감을 얻어 만들었다", 노래가 발매된 당시 "너무 우울하다는 이유로 한 때 방송 금지곡이 되기도 했다"고 밝혔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서는 이 노래를 <떠나는 날의 맹세>라는 제목으로 부르고 있으며, 칠보산 음악단이 만든 노래로 알려져 있다.

 

2000년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OST로 수록되었으며, 영화가 흥행하면서 함께 수록된 <부치지 않은 편지>와 함께 화제가 되었다. 201083일 영화를 제작한 명필름이 발매한 영화 OST 앨범 Music for the Movies by Myung Films에서는 음악 감독 방준석이 새롭게 연주한 노래를 수록하였다.

 

<부치지 않은 편지/김광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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