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 정원/애송시

영원히 부를 사랑 노래 - 박현희

풍월 사선암 2012. 7. 17. 19:25

영원히 부를 사랑 노래 / 雪花 박현희

세월이 흐르면 사람도 변하고

사랑도 변하게 마련이라고

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노라고

흔히들 그리 말하더군요.

그러나 강산이 아무리 바뀌고 또 바뀌어도

그댈 향해 부르는 나의 사랑 노래는

절대로 멈추지 않습니다.

꿈처럼 달콤하고 행복한 사랑을 노래하기도 하고

때로는 눈물보다도 더 슬프고 진한

그리움을 토해내기도 하지요.

내겐 이미 숙명이 되어버린

그댈 사랑하는 일은

내 삶이 다하는 날까지

아니 천 년이 흘러도 변함없을

시공간을 초월한 영원의 사랑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