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 정원/생활글

일본군 위안부 평화비

풍월 사선암 2011. 12. 21. 12:45

 

한소녀:

 

서울 중학동 일본대사관 앞...

 

지난 1214일 수요일,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의 1000번째 집회가 열리고,

할머니들의 아픔을 상징하는 소녀비가 세워졌습니다.

 

이 소녀비의 이름은 '일본군 위안부 평화비'

차가운 겨울 추위가 매서웠던 그 날...

 

시민 한분이 행여 발이 얼까.

홑겹 한복 저고리의 애처로운

누이같은 소녀비의 발목을

목도리로 감싸주었습니다.

 

그리고...

누군지 모를 시민에 의해 소녀의 머리에는 털모자가...

몸에는 추위를 감내해줄 담요가 둘러졌습니다.

 

- 심진영 * 옮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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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위안부로 끌려간

우리들의 어머니들의 20년째

가슴이 찢어지고 목이 찢어지라 외치는 말.

"제발, 진실을 밝혀주세요..."

 

- 민족의 아픔, 잊지 맙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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