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 정원/생활글

가난한 영혼(靈魂)

풍월 사선암 2011. 11. 8. 17:37

 

가난한 영혼(靈魂)

 

사람들에게 운명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선사가 있었다.

신자 중 한명은 그의 설법에 크게 감명해

매일 자신의 운명에 기적이 나타나기를 기다렸다.

 

그러나 한 계절이 다 지나가도록 자신의 생활에 별다른 변화가 없자

자신의 운명이 무엇인지 궁금해져 선사에게 찾아가 물었다.

 

"운명이라는 것이 정말 있는 겁니까?"

"있고말고요."

 

"그럼 제 운명을 좀 봐 주세요"

선사는 그의 왼손을 보며 말했다.

 

"잘 보세요. 여기 가로로 뻗은 선은 애정선입니다.

그리고 여기 이 선은 직업선이지요.

아래로 길게 뻗은 선은 생명선입니다."

 

손금 하나하나를 짚어가며 상세히 설명을 하던 선사는

그 사람에게 천천히 주먹을 쥐어 보라고 했다.

 

그리고 나서 물었다.

"제가 말한 그 선들은 모두 어디에 있습니까?"

 

의아한 눈길로 선사를 쳐다보던 신자가 대답했다.

"제 손안에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운명은 결국 안에 있는 것입니다."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이 6일 펄벅재단이 주관한 인순이 자선 콘서트를 관람.

 

부시 전 미대통령, 인순이 공연장 찾아

 

한국펄벅재단 주최 다문화 가정 후원 콘서트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이 지난 6일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한국펄벅재단(이사장 류진) 주최로 열린 가수 인순이(사진)다문화 가정 후원 자선콘서트를 관람했다.

 

인순이 측은 8부시 전 대통령이 객석에 자리해 관람했으며 공연이 끝난 후 인순이 씨에게 꽃다발을 건네고 리셉션장에서 담소를 나눴다고 전했다. 이어 부시 전 대통령이 한국펄벅재단 측과의 친분으로 공연장을 찾은 것으로 안다"미군 출신 아버지를 둔 인순이씨가 혼혈 아동들의 복지를 위해 여러 활동을 한다는 사실을 알고 공연 관람을 희망한 걸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펄벅재단 이사인 인순이는 이날 거위의 꿈’, ‘아버지’, ‘친구여’, ‘밤이면 밤마다등의 대표곡을 노래했다. 부시 전 대통령은 개인 일정으로 방한, 7일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 거위의 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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