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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脫毛)

풍월 사선암 2011. 10. 19. 23:55

탈모(脫毛)

 

탈모에 대한 잘못된 상식

 

1.어릴 때 머리카락을 밀어주면 머리숱이 많아진다? No -

그렇지 않다. 모낭의 수는 태어나면서 결정되므로 어릴 때 머리를 미는 것과는 상관없다. 다만 머리카락을 깎아주면 윗부분의 가는 모발이 잘리고 아래쪽의 굵은 모발이 나오므로 착시현상을 유도할 수 있다.

 

2.왕소금으로 문지르면 발모에 좋다? No -

왕소금이 발모에 좋다는 근거는 왕소금에 든 미네랄 같은 성분이 모발에 좋다는 것이다. 하지만 왕소금을 직접 두피에 대고 문지른다고 해서 미네랄이 흡수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입자가 거칠고 날카로운 왕소금이 탄력이 적은 두피에 상처를 입혀 염증이 생기게 하고, 머리카락이 나는 것을 오히려 방해할 수 있다.

 

3.검은 색깔의 음식을 먹으면 탈모예방이 된다? No -

검은콩, 검은깨 등 검은색의 음식을 통한 식이요법이 발모에 효과가 있다고 널리 알려져 있지만, 검은색 자체가 가져오는 직접적인 효과는 없다. 하지만 콩 또는 깨 속에는 많은 양의 항산화물질들이 포함되어 있어 도움이 되며, 오이, 해초류 등 비타민과 무기질을 많이 함유한 음식도 골고루 먹는 것이 좋다. "콩심은데 콩난다"는 말처럼 모발을 만드는데 필요한 단백질 성분을 섭취하면 조금이나마 이롭다. 과일 중에서는 일반적으로 포도처럼 씨까지 먹거나, 사과처럼 껍질째 먹는 과일들이 탈모 예방에 도움이 된다.

 

4.수술로 심은 머리는 시간이 지나도 안 빠진다? -

수술 후 2~3개월 정도 지나게 되면 심은 머리카락 자체는 대부분 빠지지만 모낭은 그대로 남아 있다. 이 모낭에서 새 머리카락을 만들어 내므로 6개월 정도가 지나면 원하는 대로 머리모양을 만들 정도가 된다. 이 때는 이식된 모발이 뒷머리의 정상모발과 같다고 생각하면 되고, 탈모가 진행되더라도 이식한 모발은 빠지지 않고 유지된다.

 

5.혈액형 A형 중에 탈모가 많다? No -

스트레스가 탈모의 원인 중 하나이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잘 느끼고 발산하지 못하는 A형의 성격이 탈모와 관련 있을 것이라고 추측하는 경향이 있다. 스트레스는 분명 탈모의 원인이 되나 혈액형과 성격과의 관계에 대한 명확한 상관관계가 과학적으로 밝혀지지 않았다. 따라서 A형이라는 이유만으로 탈모를 걱정할 필요는 없다.

 

6.건강한 머리카락은 얇고 부드럽다? No -

두피의 모낭이 부실해지면서 모낭에 자라는 머리카락이 점점 가늘어지는 것이 탈모의 징후이다. 머리카락이 전보다 가늘어진 느낌이 들거나, 머리카락에 힘이 없어 머리 모양을 내기가 힘들다면 탈모를 의심해 봐야 한다. 이럴 경우 가족들에게 두피 상태가 건강한지 확인해 달라고 부탁해보면 육안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

 

탈모치료 예방수칙

 

1. 심신이완과 긍정적 사고! 과도한 스트레스는 혈액순환을 방해하고 두피의 순환을 억제시켜 탈모를 진행시킨다.

 

2. 규칙적인 운동의 생활화! 적당한 운동은 심신을 단련하고 혈액순환을 도와 몸 안의 노폐물을 제거한다.

 

3. 기름지고 자극적인 음식섭취 제한! 두피에 열을 오르게 해서 탈모를 조장하므로 되도록 제철과일과 푸른야채를

 

4. 두피청결과 냉풍건조! 피지와 땀분비가 많은 저녁시간에 샴푸 후 두피까지 완전히 건조후 잠자리에 드는 것이 더 이롭다.

 

5. 지나친 퍼머나 헤어용품삼가! 두피를 손상하고 예민하게 하여 모발의 영양공급에 장애가 생기며 탈모를 조장하게 된다.

 

6. 과음과 흡연삼가! 담배는 탈모를 일으키는 남성호르몬을 증가시키고 탈모에 좋은 영양분으로 적극 추천되고 있는 비타민 C를 파괴한다.

 

7. 적당한 두피자극! 자주 두피를 두드리거나 주위혈자리를 짚어주어 두피의 혈액순환과 영양공급을 원활히한다.

 

출처:이인재원장의 좋은피부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