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 정원/유모어

[유머 1번지] 웃고 삽시다

풍월 사선암 2010. 6. 1. 13:35

 

[유머 1번지] 웃고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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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에서... ."

 

한 여자가 수표를 바꾸려고 하니까 은행직원이 말했다.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전화번호를 이서하셔야 합니다."

여자가 말했다.

"이 수표 발행인이 제 남편입니다."

"지점장이시군요."   /  "네."

"그래도 써야 합니다."   /  "알겠습니다."

 

그리고 여자는 이렇게 이서를 했다.

"여보!  나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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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인원... 

  

김사장이 비서와 함께 골프를 치러 갔다.

김사장이 샷을 날렸는데 그만 엉뚱한 곳으로 공이 날라 갔다.

비서는 사장에게 잘 보이려고 "나이스~샷" 이라고 외쳤다.

또 한 번 김사장이 샷을 날렸는데 이번에도 엉뚱한 곳으로 공이 날라 갔다.

비서는 이번에도  "굿~샷" 이라고 외쳤다.

 

다시 김사장이 샷을 날렸는데 이번에는 제대로 맞아 홀인원이 되었다.

그때 비서의 입에서 자기도 모르게 튀어 나온 말.

"어쭈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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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 학점...

 

F 학점을 받은 학생이 교수를 찾아가서 따졌다.

"교수님! 제가 왜 F 학점을 받아야 하지요?"

교수가 말했다.

"나도 심히 안타깝네.  F 학점보다 더 낮은 점수를 줄 수가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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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애...

 

어느 부인이 신부님에게 조언을 구했다.

"우리 부부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신부가 말했다.

"화목 하세요."

 

부인이 집에 돌아와 남편에게 말했다.

"신부님이 화요일과 목요일에 하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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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검을 휘두르는 자 총검으로 망한다.

 

일본이 소위 "보호조약" 이란 것을 내세워 병탄을 본격화하는 과정에서

조선의 명사, 유지라는 사람들을 모아 일본에 시찰단으로 보냈다.   

월남선생도 거기에 참가하여 일본 여러 곳을 돌아보게 되었다.

동경에 있는 병기창을 구경하던 날 저녁에 환영회가 열렸다.

그 자리에서 시찰단원 일행은 각자 소감을 한 마디씩 말하게 되었다.

 

그때 월남 선생은 이렇게 말씀하셨다.

"내가 오늘 병기창을 구경하고 대포며 총이 산처럼 많이 싸여있는 것을 보니

일본이 과연 강국인 것을 알았소. 그런데 한 가지 염려는, 성경에 가라사대,  

'총검으로 일어나는 자는 총검으로 망한다.' 고 하였으니,

다만 그것이 걱정이오."

 

그가 걱정 했던 대로 1945년 원폭세례를 받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