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 정원/유모어

결혼생활

풍월 사선암 2009. 11. 19. 22:12

 

부부들에게 설문조사를 했습니다.


1년된 부부에게 “결혼생활에 만족을 하십니까?”

98%가 배우자가 너무나 만족한다고 대답을 했습니다.


3년된 부부에게 “결혼생활에 만족을 하십니까?”

53%만이 그런대로 괜찮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10년된 부부에게 질문을 했을 때는 거의 바닥이었습니다.

6%만이 결혼생활에 만족을 느끼고, 나머지 94%는 불만족을 표시했습니다.


처음에는 나랑 달라서 서로가 서로에게 매력을 갖습니다.

10년이 넘는 순간 서로가 너무 달라서 지옥같이 느껴집니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20년을 넘게 산 부부에게서는 만족도가

다시 90%이상으로 올라간다는 사실입니다.


 

어제 한 부부가 21년 만에 다시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너무 달라서 힘든 시간을 보낸 후 이런 고백을 했습니다.

“당신한테 물어보지 않고 항상 나 혼자 결정해서 미안해”


아내는 남편에게 이렇게 고백과 다짐을 했습니다.

“여보, 항상 당신 말을 잘라서 미안해. 앞으로 끝까지 들을게”


행복이 그냥 주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어느 시인의 이런 글이 생각납니다.


“대추가 저절로 붉어질리는 없다.

저 안에 태풍 몇 개, 천둥 몇 개, 벼락 몇 개......”


울퉁불퉁한 길을 걷고 난후 인생이 아름다워지는 모양입니다.



***오늘의 유머***


결혼, 이혼 그리고 재혼


1. 결혼은 언제 하나?       - 판단력이 흐려질 때

2. 이혼은 언제 하나?       - 인내력이 부족 할 때

3. 재혼은 언제 하나?       - 기억력이 희미해 질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