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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와 신종플루 구별법

풍월 사선암 2009. 11. 6. 09:20

<감기와 신종플루 구별법>

 

신종플루 때문에 주변 인심도 사나워지는 것 같다. 누가 옆에서 기침만 해도, 열만 좀 난다고 해도"신종플루"가 아닌가 해서 슬슬 피하게 된다고 한다.


감기나 신종플루, 둘 다 비슷한 증상이기 때문인데 감기환자는 "혹시 신종플루가" 아닌지 해서 걱정이고, 신종플루 환자는 감기려니 하고 대수롭지 않게 지나치기도 한다.


 

☞ 감기와 신종플루


감기와 신종플루는 같은 호흡기 감염 증상으로 콧물, 코막힘, 인후통 등 증상이 비슷하지만 분명한 차이가 있으니 구별이 가능하다.


위와 같은 증상만 가지고 감기다 신종플루다 진단을 내리기는 어렵지만 신종플루는 발열, 오한이 95% 이상 근육통 증상이 심하게 나타난다. 이러한 증상이 있다면 전문가와 상담하여 확진 검사를 통해 진단을 받도록 한다.


신종플루 발생 초기엔 외국지역을 방문했느냐 등이 중요한 소견이었지만 지역 내 전파가 증가되면서 특정한 집단생활이 이루어지는 곳에 발열질환이 있는 사람이 있는 것 역시 확인해야 한다.


증상으로만 보면 독감 등 감기와 큰 차이가 없어 보이지만 신종플루는 합병증이 잘 생기고 천명 중 네 다섯 명의 사망률을 보이므로 합병증이 잘 발생하는 고위험군에는 주의가 필요하다.


전염력에 있어서는 신종플루가 감기에 비교해서 전염력이 보다 월등한 것으로 보인다. 그간 인류의 역사에서 인플루엔자 대유행이 여러 차례 있었지만 어느 것보다도 신종플루가 빠른 것으로 보인다.


인류가 접해보지 않은 바이러스로 면역이 없는 상태이기도 하고 인구이동이 증가하는 시대이므로 더욱 그런 것으로 풀이된다.


◈ 예방, 대처법


주변인이나 가족이 신종플루에 노출되었다면 보건소 등에서 확인을 받고 타미플루라는 치료약을 처방 받는다. 예방 목적으로도 처방이 가능한 약물이다.


또한 손씻기,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한다. 환자가 있을 경우 2m내로 접근하게 되면 감염이 잘 되니 보다 주의한다. 고위험군인 65세 이상, 5세 미만의 사람은 환자와 가급적 접촉을 피한다.


합병증의 대표적인 것은 폐렴이다. 초기 사망자들은 대부분 신종플루 자체에 의한 폐렴이나 2차적 폐렴으로 사망했다. 2차적 폐렴은 폐렴구균에 의한 것으로 병원에서 쉽게 예방접종을 맞을 수 있기 때문에 예방이 가능하다. 그러나 신종플루 자체로 생기는 폐렴은 타미플루 외에는 방법이 없다.


감염경로는 말할 때나 기침, 재채기 등을 할 때 바이러스의 전파 그리고 공기 중에 떠다니는 비말이 주변 환경에 묻어 있다가 전파되거나 하므로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고 손을 잘 씻도록 한다. 가능하면 눈, 코, 입은 만지지 않도록 유의한다.


독감은 보통 가을, 겨울이나 계절이 변할 때 잘 생기는데 현재는 신종플루에 대한 면역력이 없는 상태이므로 접촉 되는대로 모두 발병하는 것으로 보인다. 가을, 겨울이 되면 더 심해질 수 있고 더 빨리 전파될 우려가 있겠다.


그러나 이전의 인플루엔자 유행처럼 처음 접했던 바이러스도 시간이 지나면 정착이 되고 국지적, 계절적 인플루엔자로 바뀌게 된다. 예방 백신이  나오고 있음으로  이후 양상은 변화될 수 있다고 본다

 


 

요즘 세계적 유행병 '새 독감' (新種Flu)에 관한 예방과 증상, 및 지정병원 약국 정보..

꼭 알아두어야 하겠습니다.


신종플루 비상이네요. 조심하세요.


1. 신종플루는?


세계보건기구(WHO)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신종플루는 사람 간 전염이 가능한 것으로 보고됐으며, 공기감염이 아닌 감염된 환자의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비말(飛沫 : 날아 흩어지거나 튀어 오르는 물방울)감염된다. 신종플루는 음식물 섭취로 감염이 되지 않는다.


2. 증상


* 어린이

잦은 기침과 숨쉬기 어려움, 목이 따가움, 코를 자주 흘림, 자꾸 귀찮다고 짜증을 내는 반응을 한다.


* 어른

가슴이 답답하고, 구토와 잦은 복통,  설사, 어지러움,  두통, 식욕부진, 기침, 콧물, 인후통 등 감기증상과 비슷하다. 37.8도의 열이 나고 콧물 또는 코막힘, 인후통, 기침 중 1개의 증상이 보이면 서둘러 감별진단을 받고  48시간 이내에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안전하다.


3. 평상시 신종플루 예방법


o 발열과 함께 기침 목아픔 또는 콧물증상이 있을 때 의원이나 병원 방문.

o 휴지 또는 옷소매로 입을 가리고 기침을 하고, 사용한 휴지는 버리고,

- 기침을 할 경우 가급적 마스크를 착용

- 창문을 열어 자주 환기 

o 비누와 온수로 손을 자주 씻기

- 흐르는 물에 비누로 20초 이상

o 손으로 눈, 코 입 등을 만지지 않도록 하고

o 가급적 기침 하는 사람을 피한다.

- 감염위험이 있는 많은 사람이 모인 장소는 되도록 피한다.

o 신종플루로 확진 된 가족이나, 임산부들은 즉시 보건소 방문 할 것.

  (임산부는 일반인 보다 취약 하며 조산 및 폐렴의 합병증을 초래 할 수 있음.)


4. 감염시 조치 사항


지역사회에 유행하고 있으니 자신의 몸 상태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유사증상으로 아프다면 집에서 쉬면서 다른 이와의 접촉을 피하고 의료기관의 진료를 받는다. (129, 1399에 문의)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신종플루 진료 및 투약을 받을 수 있는 거점치료병원 455곳(8천649병상) 및 약국 522곳을 지역별로 확인할 수 있다. 아래 지역별 병원과 약국리스트를 클릭하면 시군구명별 기관명, 전화번호, 주소를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 신종플루 진료가능 거점병원 455개소 웹페이지로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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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종플루 투약가능 거점약국 522개소 웹페이지로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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