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 정원/좋은글

놓고 싶지 않은 아름다운 손

풍월 사선암 2009. 10. 9. 11:55

 

놓고 싶지 않은 아름다운 손


힘들고 지쳐 있을 때

잡아주는 손이 있다면

얼마나 행복할까요?


슬프고 외로울 때

흘리는 눈물을 닦아주는 손

얼마나 큰 위로가 될까요.


사랑하고 싶을 때

양어깨를 감싸주는 손

얼마나 포근할까요.


쓸쓸히 걷는 인생길에

조용히 다가와 잡아주는 손

얼마나 따뜻할까요.


사랑하는 사람의 손이 닿기만 해도

마술에 걸린 듯 전율이 흘러

더 잡고  싶은 손


당신의 손이 있기에

영원히 놓고 싶지 않은

아름다운 당신의 손입니다


-좋은 글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