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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류 기업-2류 행정-3류 정치-4류 언론

풍월 사선암 2009. 7. 24. 22:52

 

1류 기업-2류 행정-3류 정치-4류 언론

 

 

1류 기업가들을 괴롭히는 저질 정치인, 공직자, 언론인들

조영환(올인코리아)

 

 

로버트 벨라는 후기현대사회에서 기업가(CEO)를 영웅이라고 했다. 한국의 기업가들은 군인·경찰과 더불어 영웅들이다. 현대차는 올해 상반기(1∼6월)에 세계시장에서 150만2015대를 팔아, 세계시장 점유율이 5.02%에 이르렀고, 2분기(4∼6월) 순이익은 8100억원으로 사상 최대치의 분기이익을 냈다고 현대·기아자동차그룹이 23일 발표했다. 기아자동차의 판매량을 합하면 현대·기아차 전체의 세계시장 점유율은 7∼8%대로 올라설 것이라고 한다. 삼성전자도 세계전자업계에서 유일하게 흑자를 내는 선전을 했다고 한다. 삼성전자는 1분기에 비해 매출이 13% 늘어나고 영업이익이 4배나 늘어나면서, 2분기에 매출 32조5100억원에 영업이익 2조5200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발표했다. 실로 엄청난 능력을 한국의 일류(一流) 기업가들이 발휘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깜짝 실적을 견인한 쌍두마차는 역시 삼성전자 매출의 70%, 영업이익의 80%를 차지하는 TV와 핸드폰이라고 한다. 세계 시장 점유율 2위를 차지한 휴대폰은 삼성을 글로벌 브랜드로 올려놓은 1등 공신이고, 삼성 TV는 시장점유율 1위를 고수하면서 경쟁업체들과의 격차를 더 벌려가고 있다고 한다. 휴대폰을 담당하는 정보통신 부문과 디지털미디어의 사업규모는 얼추 비슷하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LCD(액정디스플레이) 등에서 모두 강세를 보이면서, 3분기에도 매출액과 수익성에서 2분기보다 더 나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한다. 삼성그룹 하나가 북한의 경제력보다 10배나 강하니, 자본주의사회의 기업가들이 얼마나 공산주의사회의 신격화된 통치자보다 더 유능한 자들인가? 삼성 회장은 김정일보다 백배나 유능하다.

 

고가(高價)에다 소비자들의 브랜드 편견과 충성이 강한 세계 자동차시장에서 현대자동차가 이렇게 시장점유율을 높여 나가는 것은, 미국차의 몰락에 대한 반사이익도 있다고 평가되지만, 참으로 놀라운 능력이다. "시장 점유율 5%는 자동차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가 있느냐 없느냐를 가르는 선이다. 일단 5%를 넘기면 거리에서 자주 눈에 띄고 소비자들의 신뢰가 높아져 더욱 빨리 시장 점유율이 높아진다"고 평가한 김기찬 한국자동차산업학회장의 주장처럼, 현대차는 세계적으로 브랜드의 명성을 강화시켜 나갈 것 같다. 노사분규로 망해가는 쌍용자동차의 몰락에 대조되어 노조가 정신을 차린 현대자동차의 선전이 더욱 돋보인다. 사실 현대자동차는 품질과 가격을 모두 고려한다면, 세계 최고의 자동차라고 할 수 있다.

 

지금 한국의 기업가들이 이렇게 해외에서 탁월하게 능력을 발휘하면서 애국자 노릇을 하는데, 한국의 문사(정치인, 교육자, 언론인)들은 참으로 망국노 노릇을 하고 있다. 세계 1류 기업가들과 세계 꼴찌 정치인들이 공존하는 나라가 바로 대한민국이다. 한국의 국회에서 난투극을 벌이는 장면이 세계적 조롱거리가 되는 추태를 보이는 바로 그 순간에 한국의 기업인들은 세계에서 모두 부러워하는 그런 경영능력을 증명시키고 있다. 국법과 언론을 동원하여 이런 한국의 기업가들을 죽이지 못해서 발악을 한 망국노들이 바로 한국의 3류 정치인들이었다. 약 10년 전에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이 중국에서 지적한 것처럼, 한국의 정치인들은 3류이다. 오늘날 정치종교의 광산도가 되어 이런 과잉민주사회에서 독재타도에 나선 학자, 기자, 승려들은 4류 군중에 속한다.

 

한국의 정치인들이 3류인 이유는 이들이 대학시절에 공부를 한 것이 아니라 정치투쟁에 몰두했던 무식한 깽판꾼들이기 때문이다. 학창시절에 국법질서를 파괴하고 국가안보를 무시하면서 정부(군인과 경찰)를 향해서 화염병을 던진 깽판꾼들이 한국의 정관계, 교육계, 언론계, 시민단체에 들어가서 오늘날 한국사회를 이렇게 혼란하게 만드는 것이다. 학창시절에 열심히 공부한 사람들이 기업가가 되어서 한국을 일류국가의 이미지를 세계에 알리는 사이에, 학창시절에 모여서 반정부 투쟁의 음모로 날밤을 세운 깽판꾼들이 오늘날 정치판에 주류를 형성하면서 한국정치를 3류로 온 세계에 홍보하고 있는 것이다. 미디어법 처리 과정에서 국회를 난장판으로 만들어 세계적으로 한국을 망신시킨 야당 국회의원들은 망국노들이다.

 

정계에 기업가, 군인, 경찰 등 무인적(武人的) 실리주의자들이 많이 들어가기 전에는 한국의 정치는 후진적 상태를 유지할 것이다. 김정일이 핵무기로 위협하는 분단국가에서 민주, 평화, 민중, 통일 따위의 몽상한 구호에 찌든 문사들이 정치인, 행정가, 교육자, 언론인이 되어서, 이렇게 민주화나 넘치는 나라에서 '민중, 민주, 민족, 민생'을 외치고 있는 한, 한국의 정치는 3류에 머물 것이다. 한국정치를 3류로 머물게 하는 주범은 사실 4류 언론인들이다. 오늘도 언론노조의 반란적이고 불법적인 깽판을 뉴스로 도배질하는 언론인들은 한국의 안보와 치안을 망가뜨릴 망국노들이다. 대한민국을 살리기 위해서, 한국의 애국세력은 4류 좌익언론인들을 한국사회에서 제거해야 한다. 물론 건전한 애국언론인들은 제외하고...

 

4류 언론인들을 숙정하지 않으면, 대한민국의 유능한 1류 기업가들은 계속 부당하게 도둑놈이나 범죄자로 매도될 것이다. 세계적 1류 기업으로 부상하는 삼성그룹을 범죄집단으로 매도해서 파괴하려는 좌익세력의 공작원들이 시민단체들과 방송사들에 우굴댄다. 대한민국의 1류기업들을 파괴하는 4류 기자들, 3류 정치인들, 2류 공무원들을 제압하지 않으면, 대한민국은 후진국으로 추락할 것이다. 지금 모든 정치인, 언론인, 공직자들은 세계적으로 한국의 명성을 드높이는 기업가들을 영웅으로 섬기면서 배워야 한다. 그리고 국가의 공권력은 1류 기업가들을 괴롭히는 깽판노조원들을 모두 엄벌해야 한다. 한국사회의 국격을 국제사회에서 높이고 국력을 키우는 영웅은 단연 기업가들이다.

 

[조영환 편집인 : 2009-07-24  http://allin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