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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관순 열사의 마지막 유언

풍월 사선암 2009. 2. 25. 18:40

 

유관순 열사의 마지막 유언


손톱이 빠져 나가고

내 코와 귀가 잘리고

내 손과 다리가 부러져도

고통은 이길 수 있사오나


나라를 잃어버린

그 고통만은 견딜수가 없습니다.

나라에 바칠 목숨이

오직 하나밖에 없는 것만이

이 소녀의 유일한 슬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