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 정원/좋은글

크리스마스와 X-마스

풍월 사선암 2008. 11. 25. 16:29



크리스마스와 X-마스


크리스마를 종종 X-MAS라고 쓴 것을 볼 수 있다. 이 표기에는 진정한 크리스마스의 의미가 담겨져 있다. 여기서 X는 영어 알파벳의 X자가 아닌 헬라어의 '그리스도'라는 단어의 첫 자인 '크스'자로서 이 뒤에다 MAS자를 붙인 것이다. 읽을 때에는 반드시 '크리스마스'라고 해야 한다.


요즘 세태에는 크리스마스에 그리스도자리 대신 산타클로스 할배가 자리를 잡고 있다. 이러다 정말 말 그대로 수학에서는 미지수의 표기 같이 진정한 의미도 모른체 하나의 그냥 저냥 축제로 지내는 것은 아닌지.. 올 크리스마스는 진정한 구세주 예수님을 만나는 귀한 기간이 되길 간절한 마음이다.


Color of Christmas


Christmas의 색상은 크게 세가지 red, green and white가 있다.

각각의 색이 의미하는 것은

RED - love and sacrifice(사랑과 희생)

GREEN - hope and eternity(희망과 영원한 생명)

WHITE - innocence and purity(순수와 순결)


예수 그리스도가 이 세상에 오신 사실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신다는 최종적이고 결정적인 증거이다. - 윌리암 바클레이 -


자기의 마음속에 크리스마스가 없는 사람은 절대로 그것을 나무밑에서도 발견하지 못할 것이다. - 로이 스미스 -


크리스마스는 이 세상에서 만능의 부채를 흔든다. 보라!! 모든 것이 부드러워졌고, 더 아름다워졌다. -노만 빈센트 필 -


역사의 중심점은 베를레헴의 마굿간에 있다. - 랄프 W. 쇼크만













 

England

596부터 시작된 영국의 크리스마스 축제 새벽에 집집마다 돌면서 캐롤을 부르는 풍습은 영국에서 부터 시작이 되었다. 크리스마스 전야에 통나무를 통째로 들여다가 촛불을 켜고 행운을 기원하며 크리스마스 장작 이라고 부르는 커다란 통나무 장작을 벽난로에 집어던지며 서로에게 축하하는 독특한 풍습이 있다. 성탄절 아침에는 치즈를 발라 정성스레 구운 공작새나 거위 고기를 먹으며 축복을 나눈다.


프랑스

프랑스나 독일에서는 성탄절 준비를 12월6일인 성니콜라스의 날부터 시작한다. 프랑스에서는 이 날이 아이들에게 선물과 사탕을 주는 행사의 날로 간주되어 점차 크리스마스 의미를 상실한채 그저 선물과 사탕을 주는 행사가 되어졌다. 한밤 중에 세번 드려지는 예배를 위해 교회는 아름답게 불을 밝히고 캐롤과 종소리와 차임을 울려주어 아름다운 멜로디로 곳곳을 채운다.

 

최초의 구유와 캐롤의 결합을 통해서 대성당의 광장에서 행하여지는 예배식의 드라마가 생기게 되었다 14세기 이후 계속하여 그리스도의 탄생의 이야기는 "성탄절의 신비"와 인형극의 형태로 전하여진다.


독일

크리스마스 장난감으로 유명한 독일에서는 12월 6일 전날 밤부터 크리스마스 축제가 시작되는데 교회는 대강절 예배를 드리고 아기 예수를 기다리는 기쁨이 가득찬다. 크리스마스 풍습으로 첫째는 선물을 주는 일이다. 아기 예수의 오심이 우리에게 기쁨이듯이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하여 물건을 만들어 선사한다. 가정에서는 대강절 화환과 대강절 촛불을 켜둔다.

 

12월이 되면 어머니는 혼자서 트리를 세우고 크리스마스 식탁도 마련하는 것이다. 성탄절 전날 밤에 가족들은 어머니의 초대로 식탁이 마련된 방으로 모인다. 교회에서는 성탄절 전의 한 주간을 개방한다. 누구든지 교회에 와서 기도하고 갈 수 있도록 예배실 및 부속된 여러 방들과 기도실을 열어둔다. 일년동안 잊고 지낸 하나님을 만나라는 의미인가?

 


 

미국

미국은 일년전부터 성탄 준비를 한다. 성탄선물을 위해 일년 동안 조금씩 돈을 저축하며 선물의 계획을 세운다.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 선물을 사고 분주했던 생활 가운데서 시간을 내어 크리스마스 예배에 참석한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열리는 음악회 행사에 참석하고 어린이들과 어른들이 함께 하는 축제 프로그램을 즐긴다. 한해중 가장 눈에 뜨이게 사랑이 넘치는 계절이다. 크리스마스를 맞이하면서 부모들은 자녀들과 함께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들고 여러 장식들을 집 안팎에 꾸민다. 대강절 넷째 주일되면 빵,쿠키,푸딩 따위의 음식을 만들고 가족이 벽난로 앞에 모여 앉아서 크리스마스 이야기를 나눈다. 교회와 성가대원들은 각 가정을 방문해 캐롤을 불러 준다.


폴란드

폴란드의 크리스마스는 그들 말로 'Gwiazdka' 혹은 '작은 별' 이라 한다. 그 때문인지 그들의 크리스마스 장식에는 별이 가장 많이 쓰인다. 전통적으로 그들은 별을 지푸라기라든가 거위의 털들을 촛농으로 이어 붙여서 만들곤 했다. 크리스마스 트리를 choinka라고 부르는데 별, 적색으로 칠한 달걀 껍질, 견과류라든가 사탕 또는 색깔을 입힌 쿠키등으로 상당히 특이하게 장식을 한다. 여기에서 달걀은 탄생의 기적을, 별은 빛의 상징이라고 한다. 크리스마스에서 가장 중요한 여기는 행사를것을 가족끼리 이브에 저녁식사를 하는 Wigilia이다. 밤하늘에 첫별이 뜨면 가장은 성스러운 빵을 들고 사랑과 나눔에 대한 말을 주고 받는다. 그리고 모두 식구들과 나누어 먹는다. 또 한가지 특이한 것은 그들이 저녁식탁 밑에 지푸라기를 한더미 갖다 놓는데 이는 예수님이 태어난 구유를 의미한다. 그들의 식탁에는 12가지의 음식이 차려지는데 여기에 고기는 올리지 않게 돼 있다.



 

슬로바키아

저녁 여섯시부터 크리스마스 이브가 시작된다. 크리스마스 식탁에서 가장 특이한 것은 가족들을 위한 식탁 외에 또 하나의 다른 상을 준비한다. 이는 돌아가신 선조와 집없이 떠도는 배고픈 사람을 위한 식탁이다.

 

스웨덴

둥근 관을 쓰고 별 모양이 새겨진 막대기를 든 어린이들이 노인들을 찾아가 커피와 과자를 대접하고 캐럴을 불러 주면서 크리스마스를 축하한다.

 

러시아

러시아의 크리스마스는 12월 25일이 아닌 보다 13일 늦은 1월 7일이다. 슬라브 정교의 전신이었던 동방정교회는 옛 동로마제국의 국교로 현 터키 이스탄불을 중심으로 발달한 종교이다. 1500년대 말까지는 동방정교회와 가톨릭 등 전 기독교계는 로마시절부터 내려오던 율리우스력을 따랐으나 가톨릭의 교황 그레고리우스 13세의 제정에 의해 1582년 동방정교회를 제외한 서구세계가 개정된 그레고리력을 사용하게 됐다. 율리우스력은 그레고리력보다 매년 11분이 늦어 현재는 총 13일로 차이가 벌어졌다. 이 때문에 율리우스력을 쓰고 있는 동방정교회권은 크리스마스 등 전통행사들을 서구보다 13일 늦게 맞고 있다. 이곳 크리스마스 축제의 가장 큰 행사는 서구와 마찬가지로 크리스마스 이브에 해당하는 사첼닉’이다. 소련시절엔 무신론 원칙 때문에 없어지다시피 했으나 91년부터 소연방의 해체이후 가장 큰 축제가 되었다.

 

아르헨티나

남반부에 위치한 아르헨티나는 영상 40도시의 무더운 여름이다. 크리스마스를 나비다드(Navidad-성탄절)라고 부른다. 성탄 인사는 "휄리스-나비다드(Feliz Navidad)"이다. 대표적인 음료로써 시드라(Sidra-사과주)를 마시며 또는 비노블랑꼬(Vino Blanco-백포도주)나 비노 니그로(Vino Negro-흑포도주)를 차갑게하여 축배를 드는데 살루드(Salud-안녕)를 빈다. 컵과 컵을 마주치며 '친 친 살루드(Chin-Chin -salud)' 라고 외친다. 축연이 계속되는 중 자정 12시에는 일제히 한 자리에 모여 하늘에 축포를 쏘아올린다. 축포를 쏘며 자신들의 소원을 기원하면서...

 


 

각국의 성탄 인사

영어 -Merry Christmas

브라질 - Boas Festas

헝가리 - Boldog Karacsony

이탈리아 - Buon Batale

멕시코 - Feliz Navidad

독일 - Frohliche Weinachten

스웨덴 -God jul

프랑스 -Joyeux Noel

그리스 - Kala Christougena

러시아 -Srozhestvom Khristovym

우리나라 - 기쁜성탄되세요.....

 

첨부이미지

'행복의 정원 > 좋은글 ' 카테고리의 다른 글

행복한 오늘을 위하여  (0) 2008.11.30
겨울 그리움  (0) 2008.11.30
내가 얼마나 사랑을 줄 수 있을까?  (0) 2008.11.22
이런 노인이 되게 하소서  (0) 2008.11.11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말  (0) 2008.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