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호선 한성대입구역 6번 출구로 나와 조금 걸으면 버스정류장이 나옵니다. 버스정류장 오른편으로 경사길을 올라가도 되는데, 아파트 단지고 볼 것 없습니다. 그냥 마을버스 1번을 타십시오. 성북구민회관(여성회관)에서 내립니다. 우측 사진에서 조금 올라가면 왼편에 성북구민회관이 보이고 그냥 길을 따라 죽 갑니다. ![]() 기사에는 우레탄, 나무데크 길이 있다고 하는데 그건 어디있는지 잘 모르겠네요. 왼쪽 사진과 같은 길을 조금 걸어 올라가면 삼거리가 나오고 왼쪽으로 가시면 됩니다. 곳곳에 북악 스카이웨이 산책로 표시가 있으니까 길을 잃을 염려는 전혀 없습니다.
드디어 북악 스카이웨이 산책로 입구! ![]() '성락원길'이라는 이정표가 보이는 곳에서 왼쪽의 오솔길로 빠집니다. ![]() 낙엽이 수북한 오솔길을 잠시 걸으면... ![]() 얼마 안 지나 이렇게 다시 산책길로 빠집니다. 저기 보이는 짧은 횡단보도 건너서 산책길을 다시 걷습니다. ![]() 뭐, 갈림길이 나와도 당연히 산책로를 따라가면 됩니다. 골프연습장 갈 일이야 없죠. ![]() 곳곳에 주민 체육시설이 있고, 산책로 안내가 있습니다. 팔각정까지 1km남은 지점이 아마도 산책코스 C 안내가 있는 곳인데, 이곳을 벗어나면 곧 종로구로... ![]() 드디어 팔각정입니다. 가족 단위로 많이 찾으셨더군요. 식당과 매점, 화장실, 주차장 등 편의시설이 있습니다. 물론 자판기도 비싸니까 웬만하면 음료는 미리 챙겨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 팔각정에서 바라보는 평창동. 저기 제일 높은 봉우리가 보현봉이라네요. ![]() 팔각정을 잠시 둘러본 뒤, '종로쪽 길' 산책로로 갑니다. 차 나가는 입구로 나가지 마시고, 팔각정 만남의 장소 오른쪽 아래로 내려가면 사진처럼 산책로 안내판이 있습니다. ![]() 빨간 낙엽길을 걷습니다. ![]() 단풍이 참 곱게도 들었다 싶은데 ![]() 이렇게 컬러풀한 광경도.. ![]() ![]() 팔각정 1.68km 이정표가 있는 곳에서 횡단보도를 건너서 오른쪽 위 사진과 같은 다리를 건넙니다.(다 건너시면 '스카이웨이 2교'라고 적혀 있습니다.) 곧 아래 왼쪽 사진처럼 갈래길이 나오는데 왼쪽길로 갑니다. 그러면 군부대가 있고 또 두 갈래 길이 나옵니다. 여기서는 오른쪽의 가파른 내리막길로 갑니다. 이제 백사실 계곡으로... ![]() 부대 앞에서 오른쪽의 가파른 길을 내려갑니다. ![]() 비탈길을 내려오면 집과 비닐하우스들이 보이고 작은 개울이 나옵니다. ![]() 개울을 따라 내려가면 '백사실터'가 나온다는데, 이렇게 친절하게 안내판도 있습니다. ![]() 졸졸 흐르는 개울가. 도롱뇽 서식처라고 하네요. 개울가에 쭈그리고 앉아 조그만 물고기가 살고 있는 건 봤습니다. 바위길이고 낙엽이 많이 떨어져 있어서 미끄러지지 않게 조심해야 합니다. 경사는 완만하지만 잘못하면 발목 삐끗할 수도 있습니다.
![]() 개울가를 따라 쭉 내려가면 나오는 백사실터. 안내판을 열심히 찾았지만, 보이는 건 '개도맹 서포터즈' 안내판 뿐... (개도맹 : 개구리, 도롱뇽, 맹꽁이)
![]() 낙엽이 수북히 쌓여 운치가 있을 것 같지만 사실 옆에서 애들이 뛰어놀고 있었죠. ![]() 아이들은 저 낙엽들을 머리위에 뿌리며 가을을 즐기고 있었지만...
![]() 백사실터를 다 봤으면 다시 개울을 따라 걷습니다. ![]() 낙엽길을 조금 걸어가다 보면 ![]() 드디어 현통사가 보입니다. 오른쪽 사진은 현통사 정문 앞에서 내려다본 길입니다. ![]() 삼각산 현통사 ![]() 현통사 앞길에서 내려오면 갈림길이 나오는데 왼쪽으로 갑니다. (무조건 개울쪽으로 가는 겁니다.) 그리고 또 갈림길이 나오면 왼쪽으로... 그러면 왼쪽 아래 사진처럼 집이 보이고 개울을 건너서 쭉 내려갑니다. 차도가 나오고 왼쪽에 '자하수퍼'란 곳이 보입니다. 그쪽 개울길을 따라가면 세검정이 나옵니다. ![]() 드디어 도착한 세검정. 세검정까지 오시면 큰길가에 상명대가 보이실 겁니다. 세검정에서 왼쪽으로 좀 내려가다 횡단보도를 건너 상명대 앞으로 갑니다. ![]() 오오, 이곳이 홍지문이군요. 어떤 곳인지 미리 알아보고 가질 않아서 옆의 안내판을 열심히 읽어봤습니다. 1719년, 숙종 때 세워졌는데 1921년에 내려앉아서 1977년에 복원했다고 하네요. ![]() 현판을 보려고 반대편으로 갔습니다. ![]() 홍지문 옆 오간대수문. 홍지문까지 다 봤으니 이제 돌아갈 일만 남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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