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 정원/좋은글

친구처럼 연인처럼

풍월 사선암 2008. 8. 28.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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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처럼, 연인처럼...


그늘진 마음에

사랑하나 담아 보았습니다.


어두운 마음에

빛을 비춰 보았습니다.


늘 혼자라는 생각에

우울해 할 때

당신은 가장 따뜻한 사람으로

내게 다가왔습니다.


부족함은 채워주시고

오만함을 버리게 해 주시고

나를 가두는 그물도 걷어 주었습니다.


허전함을 채워주시고

늘 사랑하는 눈길을 주시어

새로운 나로 거듭날 수 있게 도와 주신

당신이 있어 살아가는 즐거움도 알게 되었고

언제나 당신과 숨을 쉬며 살아가는

세상이 그리 힘들지만 은 않습니다.


서로 의지하며

마음을 터 놓고 이야기 할 때

말없이 전부를 들어 주는

그런 친구 같은 우리가 되어서

마음에 부담되지 않는

그런 사이로

당신이

내 곁에 있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가장 편안한 사람으로

영원히

내 곁에 있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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