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 정원/유모어

머리 깨집니다요

풍월 사선암 2008. 7. 4. 22:01

 

행복하세요 행복하세요

자~ 들어보실래요? 

도량형괴담 입니다.

 

머리 깨집니다요.


음주 운전 단속에 걸린 A씨. 경찰이 술을 얼마나 마셨느냐고 묻자,

“막걸리 한 되박 마셨다”고 했다.

A씨는 계량에 관한 법률을 위반해 과태료 50만원을 물게 된다.

비법정 단위인 ‘되’를 사용했기 때문.


‘무궁화 삼천리 화려강산’이 아니라

‘무궁화 1200㎞ 화려강산’이란 것이다.


아리랑도 문제가 된다.

나를 버리고 십리를 간님은 나를 버리고 4㎞간님.


한국·일본 영토 분쟁 속에서 국민들에게 애창된

‘독도는 우리땅’도 뱃길 따라 ‘200리’를 가면 안된다.

80㎞를 정확히 가야 한다.


가슴이 두근반 세근반 뛰는 일은 없어져야 한다.

가슴이 1.5㎏, 2.1㎏ 뛰어야 한다.


되로 주고 말로 받아서는 안되며

1.8ℓ를 주고 18ℓ로 받아야 한다.


보배를 만들려면 구슬 서말을 꿰면 안되고

18ℓ 들이 세 통의 구슬을 꿰어야 한다.


잘 놀려야 하는 세 치 혀는 9.09㎝혀,

내 코가 90.9㎝(석자),

잘 달리는 말은 400㎞(천리)마(馬)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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