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 정원/명상글

인연생기(因緣生起), 인연소멸(因緣消滅)

풍월 사선암 2008. 6. 8. 16:08

      인연생기(因緣生起) 나무들이 있으면 우리는 불[火]를 얻을 수 있습니다. 나무와 나무[직접원인:因]를 인위적으로 마찰함[간접원인:緣]으로써 우리는 불[火}를 얻을 수[因緣生起] 있습니다. 또한 시간이 지나서 나무가 모두 타게 되면 인(因)과 연(緣)이 소멸하였기에 불[火]은 자연히 스스로 꺼지게 마련입니다. 세상만사(世上萬事)가 이와같이 한치도 어긋남이 없이 인연생기(因緣生起)하여 인연소멸(因緣消滅)하는 것일 뿐입니다. 여기에 무슨 나[아상(我相)]가 있고 분별(分別)이 있으며, 집착(執着)이 있겠습니까? 아옹다옹 애태울 일이 있겠습니까. 세상사(世上事)의 오고감에 분별(分別)과 집착(執着)을 놓아버리고, 주어지면 주어지는 대로 최선을 다하고, 가면 가는 대로 고이 보내드리면 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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