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 정원/좋은글

불평과 감사

풍월 사선암 2007. 11. 15. 23:38

      

       불평과 감사

 

       불평은 자기에게 해를 가져올 뿐인데 반하여,
       감사는 언제 나 자기에게 유익을 가져 온다.

       다음 사실은 그것을 잘 보여 주고 있다.
       제2차 세계 대전 후, 일본 와까야마 지방 출신의
       해군 장교인 가와가미 기이찌는 대전후 귀국하게 되었는데,

       고향에 돌아와 보니, 국내 상태는 참아 눈 뜨고 볼 수

       없으리 만큼 퇴폐해 있었다.

       불평 불만만 품고 살아가는 중에, 그 만 전신이 굳어져 버려

       조금도 움직일 수 없는 몸이 되고 말 았다 한다.
 
       병원에 가서 진찰했지만 전연 치료의 길이 없다 는 것이었다.
       이 때 와까야마에 있는 정신 치료가 후지다씨 를 만나게

       되었는데, 그는 말하기를 매일 밤<감사합니다>를 억지로라도
       만번씩 하라는 것이었다.

       그는 그날부터 돌아와 자리에 누운채로 하고 싶지 않는

       감사이지만 매일밤 계속하 는데, 어떤날 그의 아들 아이가

       두 개의 익은 감을 나무에서 따다가 `아버지 이거 잡수셔요`

       하고 드리게 되었다.

       그 때 그 몸에 배기 시작한 감사가 참 감사로 되어,
       너무나 감사한 마음에 자신도 모르게 고맙다고 하면서

       손을 내 밀게 되었다

       그때 비로소 손의 움직임을 발견하게 되고 차츰 전신이

       움직여져 불치의 병은 치료되고, 감사의 사람이 되어졌다는

       것이다.

       실로 감사하는 이에게는 감사할 일이 생겨져 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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