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 정원/좋은글

'당신이 있어서 좋았어'

풍월 사선암 2007. 9. 28. 14:06

 

당신이 있어서 좋았어'

 

"이렇게 될 줄 알았다면...

당신이 이렇게 훌쩍 가버릴줄 알았다면

진작에 말해주는 건데, 내가 너무 늦었구려.


여보... 늘 고마웠소... 

고생만 시키다 보냈구려.

더 사랑해주지 못해서 미안하오.

당신이 있어서.. 정말 좋았소."

 

그는 오늘도 불단의 부인 사진 앞에 향을 피웁니다.

그리고 사진 속 부인을 그윽하게 바라봅니다.

'당신이 있어서 좋았어.'


- 오기타 치에의《당신이 있어서 좋았어》중에서 -


'당신이 있어서 좋았어'

다른 말이 더는 필요없습니다.

그러나 이 좋은 말도 죽은 아내의 사진을 보며

하면 너무 늦습니다. 후회만 남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곁을 떠나기 전에

해야 더욱 빛이 납니다. 

'행복의 정원 > 좋은글 '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 사람을 사랑했네  (0) 2007.09.29
가족이 행복해지는 ‘대화의 기술’  (0) 2007.09.28
나부터 맑아지기  (0) 2007.09.26
오늘만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0) 2007.09.25
보고픔의 눈물  (0) 2007.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