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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그사람 - 심수봉

풍월 사선암 2007. 7. 28. 10:25

 

약 30년전인 1978년 MBC 대학가요제에 명지대학교 3학년인 심민경(예명:심수봉)양이 참가번호 9번으로 서울 대표로 출전하여 손수 피아노 연주와 함께 그 때 그 사람을부르는 모습이 풋사과처럼 싱그럽고, 사회를 보는 이수만, 임예진씨 또한 이채롭다.

 

 

그때 그사람 - 심수봉


비가 오면 생각 나는 그 사람

언제나 말이 없던 그 사람

사랑의 괴로움을 몰래 감추고

떠난 사람 못잊어서 울던 그 사람


그 어느날 차안에서 내게 물었지

세상에서 제일 슬픈 게 뭐냐고

사랑보다 더 슬픈 건 정이라며

고개를 떨구던 그때 그 사람


외로운 병실에서 기타를 쳐주고

위로하며 다정했던 사랑한 사람

안녕이란 단 한마디 말도 없이

지금은 어디에서 행복할까


어쩌다 한번쯤은 생각해줄까

지금도 보고싶은 그때 그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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