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 정원/유모어

풋고추 사고쳤네~

풍월 사선암 2007. 4. 26. 14:12

 

 

풋고추 사고쳤네~


어린 나이에 비해 지나치게 조숙한 철수와 봉자는

병원 놀이를 한답시고 놀았는데

도가 지나쳤는지 봉자의 몸에 이상이 생겼다.

드디어 동네가 발칵 뒤집히고

봉자의 엄마는 철수네를

고소하기에 이르렀다.

 

 

법정에서 봉자 엄마는 개 거품을 물며 하는 말...

"판사님! 이럴 수가 있나요?

이 어린 것에게 임신을 시키고 발뺌을 하다니요!!"

 

 

철수 엄마는 아들의 바지를 확~ 내리고서

아들의 쪼그만 고추를 잡고 판사에게 말했다.

 

"판사님, 말도 안됩니다. 이 어린 것이

이 작은 것으로 어떻게 했겠습까?

아이들끼리 장난한 건데 고소가 다 뭡니까!!"

 

그러자 철수가 엄마 귀에 대고 조용히 말

"엄마, 내 고추에서 손 좀 떼주세요.

                          .

                          .

                          .


오래 잡고 있으면 우리가 불리해져요 !!!" ......

뒤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