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 정원/좋은글

사람은 없어 봐야 그 빈자리를 안다

풍월 사선암 2007. 2. 5. 12:04

 

사람은 없어 봐야 그 빈자리를 안다.

그 사람의 빈자리가 드러나면서

다가오는 서글픔과 불편함....

그것은 때론

그리움으로까지 이어지지 않던가.

 

한수산의 《거리의 악사》 중에서

 

 

 

사람의 가치는 그 사람이 남긴 빈 자리의

넓이와 깊이로 가늠되기도 합니다.

 

만남의 지속도 중요하지만

이별의 경험이나 잠시 떨어져 있는

시간도 때로는 필요합니다.

 

사실 어려서는 빈 자리가

뭔지 몰랐는데 나이가 들면서

하나 둘 빈자리가 생기면서

이유 없이 쓸쓸해 질때가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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