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 정원/유모어

어느 학급에서 漢字試驗을 치뤘다.

풍월 사선암 2006. 12. 8. 14:35

 

            어느 학급에서 漢字試驗을 치뤘다.

 

            시험이 끝난후 학생들은 서로 答을 맞춰보고 있었다.

            학생들은 마지막 문제가 제일 어려웠다며 툴툴거리고 있었다.

 

            마지막 문제는

            ["우정이 매우 깊은 친한 친구/ 친구 사이"를 四字成語로 뭐라고 하는가]였다.


            아이들은

            莫逆之友(막역지우), 竹馬故友(죽마고우), 知己之友(지기지우) ...[흐뭇]

            管鮑之交(관포지교), 金蘭之交(금란지교), 金石之交(금석지교),

 

            水魚之交(수어지교), 舊交之間(구교지간)...................................[우쭐]

            등을 적었다고 떠들고 있는데 ..

 

            구석자리에 앉은 한 女學生만이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책상만 바라보는 것이었다.

            아이들은 이상하다 생각하며 그 학생에게 가서 물었다.

 

           ˝야. 넌 뭐라고 썼어?˝

 

            그러자 그 여학생이 매우 難處해 하며 책상위에 종이를 들어 보이면서


           '난 이렇게 썼어'라고 말했다.................................................
...[홍당무]

 

            종이위에는 다음과 같은 글자가 씌어 있었다.   "火卵親舊" ........[황당]

 

            학생1 : 화란친구? 화란 히딩크 나라 아냐! 너 언제 화란에 친구 사귀었냐?

                       그런데 화란의 한자는 그렇게 안 쓸걸. ...

 

            학생2 : 화난친구? 시험문제가 '친한 친구'라고 하지 않았니?

 

            그러자 그 여학생 왈

            漢字로 써야 되잖아... 그래서 한글을 火卵으로 뜻을 나타냈지!!

 

            학생3  : 아하! 불火, 알卵 그러면 불알친구!! 와 대단하다!!!

 

            나머지 학생들 : 우와!!!!! 그 반은 뒤집어 졌다.


            후일담 : 그 여학생은
滿点을 맞았다.

 

            틀린 얘기가 아닐뿐더러 창의력을 높이 샀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