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달(詠半月) - 황진이 誰斷崑山玉(수단곤산옥) 누가 곤륜산 옥을 잘라 裁成織女梳(재성직녀소) 직녀의 빗을 만들어 주었던고. 牽牛一去後(견우이별후) 견우님 떠나신 뒤에 愁擲碧空虛(수척벽공허) 시름하며 푸른 허공에 걸어 놓았네. 이 시는 大同詩選에 실려있다. 작자인 황진이는 기녀였지만 석학이었던 徐花潭과 宋純등.. 행복의 정원/애송시 2008.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