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에게나 '난 내 마누라가 좋다!' 외치던 남편, 천상병의 아내 "누구에게나 '난 내 마누라가 좋다!' 외치던 남편…" 천상병의 아내, 목순옥편 그리움은 입으로 토해내는 것이다. 아무리 견디려 해도 참을 수 없다. 구토처럼 틀어막은 입을 비집고 나오는 것, 그게 바로 그리움이다. 기자는 어느 시인의 늙은 아내로부터 그 사실을 배웠다. 칠순이 지난 .. 생활의 양식/역사,인물 2008.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