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적인 생각을 불러일으키는 몇가지 메타포 * 김치가 맛을 제대로 내려면 배추가 다섯 번 죽어야 한다. 배추가 땅에서 뽑힐 때 한번 죽고, 통배추의 배가 갈라지면서 또 한번 죽고, 소금에 절여지면서 또다시 죽고, 매운 고춧가루와 짠 젓갈에 범벅이 돼서 또 죽고, 마지막으로 장독에 담겨 땅에 묻혀 다시 한번 죽어야 비로소 제대로 된 김치 맛을 낸다. 그 깊은 맛을 전하는 인생을 살 것이다. 그러기 위해 오늘도 성질을 죽이고 고집을 죽이고 편견을 죽여 살련다. * 봄 속담에 "밥은 봄처럼, 국은 여름처럼, 장은 가을처럼, 술은 겨울처럼"이란 말이 있다. 모든 음식에는 적정 온도가 있기 마련이다. 맛있는 커피는 90℃에서 95℃의 물을 가지고 추출되어 65℃에서 68℃에서 마셔야 그 맛이 제 격이다. 사랑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