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 정원/좋은글

무재칠시(無財七施)-아무 재산이 없더라도 줄 수 있는 일곱 가지는 있다

풍월 사선암 2006. 5. 19. 12:32

 

 

 

어떤이가 부처님을 찾아가서 호소를 하였답니다.

"저는 하는 일마다 제대로 되는 일이 없으니

이 무슨 까닭 입니까?"


"그것은 네가 남에게 베풀지 않았기 때문이니라."


"저는 아무것도 가진게 없는 빈털터리 입니다.

남에게 줄 것이 있어야 주지 무얼 준단 말씀 입니까?"

 

 

 

"그렇지 않느니라. 아무 재산이 없더라도 줄 수 있는 일곱

가지는 있는 것이다."

 

 

첫째는 - 화안열색시(和顔悅色施)

얼굴에 화색을 띠고 부드럽고 정다운 얼굴로 남을 대하는

것이요,


둘째는 - 언사시(言辭施)

말로써 얼마든지 베풀 수 있으니 사랑의 말 칭찬의 말

위로의 말

격려의 말 양보의 말 부드러운 말 등이다.


셋째는 - 심시(心施)

착하고 어진 마음으로 자신의 마음의 문을 활짝 열고

따뜻한 마음을 주는 것이다.

 

 

넷째는 - 안시(眼施)

호의를 담은 부드럽고, 편안한 눈빛으로 사람을 보는 것처럼

눈으로 베푸는 것이요, 


다섯째는 - 신시(身施)

몸으로 때우는 것으로 남의 짐을 들어 준다거나 예의바른

공손한 태도로 남의 일을 돕는 것이요.

 

 

여섯째는 - 상좌시(床座施)

다른 사람에게 자리를 내주어 양보 하는 것이고,


일곱째는 - 방사시(房舍施)

사람을 방에 재워주는 보시로서 굳이 묻지 않고 상대의

속을 헤아려 알아서 도와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