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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샘암까지! 커피가 좋은 6가지 이유

풍월 사선암 2018. 12. 27. 23:45

 

전립샘암까지! 커피가 좋은 6가지 이유

 

피부암·파킨슨병 위험 등 낮춰

 

커피는 두 얼굴을 가지고 있다. 건강에 좋은 점과 나쁜 점이 동시에 들어있다. 그동안 커피가 건강에 좋은지 나쁜지를 놓고 의견이 분분했던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의 여러 연구결과에 따르면, 커피는 설탕과 프림 등 다른 성분이 첨가되지 않은 블랙커피로 하루 1~2(400)의 적당량을 마시면 불안과 공황장애, 수면장애 같은 부작용도 많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미국 인터넷 매체 허핑턴포스트가 커피를 마시면 건강에 좋은 이유 6가지를 소개했다.

 

뇌를 보호해준다=알츠하이머병 저널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정확하게 밝히지는 못했지만 커피에 있는 무엇인가가 카페인과 상호작용을 해 백혈구 증식인자인 ‘GCSF’의 수치를 높이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GCSF는 생쥐 실험에서 알츠하이머병을 물리치는 성장인자로 밝혀졌다.

 

남성의 전립샘암 위험을 낮춘다=하버드 공중보건대학은 하루에 커피를 6잔 마시는 남성은 가장 위험한 형태의 전립샘암에 걸릴 확률이 60% 낮아지고, 다른 종류의 전립샘암 발병은 20% 정도 낮아진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여성의 우울증 위험을 낮춘다=하버드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커피를 마시는 여성은 커피를 전혀 마시지 않는 여성보다 우울증에 걸릴 위험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내과의학회보에 실린 이 연구에서 하루에 커피를 2잔 정도 마시는 여성은 우울증에 걸릴 위험이 15%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성인 당뇨병을 예방한다=내과의학회보에 실린 2009년 연구들을 분석한 논문에 따르면, 커피를 마시면 성인 당뇨병의 위험이 줄어드는데, 많이 마실수록 발병률은 더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18개 연구에서 45만 명 이상의 자료를 분석한 논문에서 연구팀은 하루에 커피를 한 잔 더 마실 때마다 성인 당뇨병에 걸릴 위험은 7% 줄어든다고 밝혔다.

 

파킨슨병 위험을 낮춘다=커피를 적당히 마시면 파킨슨병의 발병 위험을 25% 정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논문이 2011년 알츠하이머병 저널에 실렸다. 영국인 125000여명이 관련된 26개 연구를 분석한 논문에서 커피를 2, 3잔 마시면 가장 좋은 효과를 거둘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피부암을 물치친다=미국 암 연구학회 총회에서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커피는 세계에서 가장 흔한 암인 기저세포암을 예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브리검 여성병원과 하버드 의과대학 연구팀은 하루에 커피를 3잔 이상 마시는 여성은 피부암 발병 위험이 20% 낮아지며, 남성의 경우 9% 낮아진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