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 정원/좋은글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

풍월 사선암 2015. 3. 15. 20:00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

 

내가 가진 것이 제 아무리 귀중한 것이라 할지라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 없이 함부로 다룬다면

이내 망그러지고 쓸모없는 것이 되어버릴 것이며,

내가 가진 그 무엇이 아무리 작고 허술하다 하더라도

내가 애정을 가지고 아끼고 사랑한다면

다른 어느 크고 화려한 것보다 더 멋지고 좋을 것입니다.

 

내 아내, 내 남편이 아무리 초라하게 보이더라도

내가 정성을 듬뿍 쏟아 아끼고 사랑한다면

어느 잘난 아내나 남편보다 더 사랑스러울 것이며,

내 부모, 내 형제가 아무리 볼품이 없더라도

내가 성심성의를 다해 아끼고 사랑한다면

어느 부모, 형제보다 나를 더 자랑스러워 할 것입니다.

 

세상에는 어느 것 하나 소중하지 않는 것이 없으나

내가 어떤 마음을 먹고 어떻게 대하느냐에 따라

보잘것없는 존재가 될 수도 있고

아름다운 존재도 되는 것입니다.

 

대상이 무엇이든, 진정으로 아끼고 사랑한다는 말은

내 몸같이 소중히 생각하고 아끼는 마음이기에

그 상대는 더욱 아름다운 모습을 보이게 되고

나 또한 만족하는 것입니다.

 

누구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은

결국에 가서는 나 자신을 아껴주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되돌아오는 것입니다.

 

- 좋은 글 중에서 -

 

 

첨부이미지

'행복의 정원 > 좋은글 ' 카테고리의 다른 글

득도다조(得道多助)  (0) 2015.03.18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오듯이   (0) 2015.03.17
여자 와 어머니   (0) 2015.03.12
인연의 소중함   (0) 2015.03.06
너의 존재만으로도 이미 훌륭해  (0) 2015.0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