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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간 명상이 10시간의 잠과 같다.

풍월 사선암 2013. 2. 23. 01:34

한시간 명상이 10시간의 잠과 같다.

 

명상은 "사물을 있는 그대로 깊게 바라봄 "으로 부터 시작됩니다. 꽃을 보면 꽃을, 나무를 보면 나무를, 하늘을 보면 하늘을, 사람을 보면 사람을 아무런 선입견이나 선지식이 없이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것이 명상의 시작입니다.

 

바라봄의 정도는 깊은 집중이어야 합니다. 그렇게 한참을 바라보다 보면 어느 순간 갑자기, 나라는 관찰자와 관찰대상에 대한 의식이 사라지고 하나(one)됨의 경지를 체험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꽃을 무심으로 한참 바라봅니다. 갑자기 의식 속에서 나는 사라지고 한 송이 꽃만 남게 됩니다. 내가 한송이 꽃으로, 꽃이 나로 하나가 됩니다. 그리고 도저히 주체할 수 없는 지복감, 자유, 아름다움에 휩싸이게 됩니다. 아주 순간적이고 일시적 체험입니다.

 

명상의 시작인 "깊이 바라보기" 에 가장 중요시 되는 것이 호흡입니다. 명상가들은 호흡이 존재의 근원인 신, , 진리와 연결시켜 주는 명상의 고리이며 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수련의 정도나 사람에 따라서 다르기는 하지만 일반적으로 호흡 자체만을 의식하며 일정한 시간동안 호흡을 하다 보면 무념의 상태를 체험할 수가 있습니다. 주로 깊은 심호흡이나 복식호흡을 이용합니다.

 

이렇게 호흡은 근심도 기쁨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마음을 비우고 호흡하면 매일 평화와 행복을 찾을 수 있습니다.

 

의식적인 호흡은 위험에 처해 있을 때 강하게 마음을 챙길 수 있는 힘을 내게 해줄 뿐 아니라 진정 평화로운 상태를 만들어주기도 하지요.

 

마음의 휴식인 한 시간의 깊은 명상은 육체의 휴식인 수면 10시간의 가치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명상을 할 때 잠을 자려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몸은 잠을 자는 듯한데 의식은 깨어있는 상태, 그것이 올바른 명상법입니다. 잠을 쫓아가지 말고 의식에 집중하다가 잠이 다가오면 그때 조용히 받아들이면 됩니다.

 

끝까지 명상을 해도 좋고, 도중에 잠을 받아들여도 좋고, 그런 마음으로 명상을 하면 웬만한 불면증은 사라지고 깊은 휴식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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