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등은 정상으로 가기위한 필요악이다.
갈등은 어느 시대를 막론하고 있었습니다. 그 갈등이 전쟁과 같이 한민족의 재앙으로 나타나 국가가 멸망하는 원인이 되기도 했지요. 살아있는 모든 것들은 갈등이 존재합니다.
갈등이란? 정상으로 돌아가려는 자연현상입니다. 인체 내에 암세포가 자라면 그를 죽이려는 정상세포들이 있듯, 암세포가 이기면 죽음이, 정상세포들이 이기면 건강을 회복하게 되지요.
갈등이 생기는 원인은 불평등 때문입니다. 요즘 우리나라의 화두는 복지정책이지요. 복지가 우리의 가장 큰 관심거리가 된 것은 그만큼 불평등 사회라는 반증입니다.
뿌린 대로 거두는 것이 지켜지는 사회라면 자신의 가난을 국가가 책임지는 것이 바로 불평등 사회 아니겠습니까?
불평등 사회에선 당연히 복지 정책은 중요한 문제입니다. 그러나 그 복지정책이 또 다른 불평등의 원인이 되어 회복할 수 없는 암세포가 되는 것을 경계합니다. 보편적 복지라는 말이 평등이라는 가면을 쓰고 노력하지 않는 자에게 희망이 될까. 우려가 되는 것은 저만의 기우일까요? <옮긴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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