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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올 김용옥 "6.25는 남침 아니다"

풍월 사선암 2012. 1. 20. 11:40

한국전쟁은 8.15부터 시작되었다


 

도올 김용옥 "6.25는 남침 아니다"

"일본과 미국의 제국주의가 조선에서 만든 악랄한 죄악"

김남균 기자

 

천안함 조사 결과를 부정하는 강연으로 물의를 빚은 김용옥(도올. 사진) 교수가 “6.25를 남침이라 불러선 안된다고 강연하는 동영상이 인터넷에 공개됐다.

 

여기서 그는 6.25에 대해 서울까지 단숨에 내려온 부대는 인민군이 아니라 중국내전에서 갈고 닦은 조선의용군 10만명이라며 남침이지만 남침이라 표현할 수 없다. 남침을 유도한 남한사회의 구조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최고 원흉은 일본, 다음은 미국놈이라며 한국전쟁은 남침, 북침이 아니라 일본 제국주의 역사와 미국 제국주의 역사가 조선에서 만든 악랄한 죄악이라고 했다.

 

결국 남침유도설을 역설한 것. 마치 6.25전쟁이 한반도에서 제국주의를 몰아내기 위해 일으킨 의로운전쟁이라는 식이다.

 

그는 또 “6.25전쟁은 한국전쟁으로 이해하면 안된다, 6.25‘1945년 광복때부터 시작해 ‘75년 월남패망때 끝난 것이란 취지로 설명하기도 했다. ‘제국주의와 맞선 동아시아 30년 전쟁의 일환이란 취지였다.

 

온갖 오버액션을 취해가며 열변(?)을 토한 그는 이밖에도 대한민국 건국세력이 친일세력인 것처럼 묘사하는가 하면, 박정희 전 대통령이 해방직후 남로당을 배신했다고 문제삼기도 했다. 이 대목에서 그는 박 전 대통령이 당시 군내 좌익세력의 명단을 다 불어서 남로당을 궤멸시켰다고 발끈했다.

 

문제의 영상은 김 교수의 주MBC 강연영상으로, 이달 초 국민의 명령홈페이지 게시판 등에 게재됐다. 하지만 그 이전부터 서프라이즈 등 여러 인터넷공간을 통해, 이른바 좌파성향 네티즌들로부터 주목받아 온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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