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사랑 내곁에 - 김현식,임정희

내사랑 내곁에(김현식)-임정희   임정희가 관객과 출연진까지 눈물을 흘리게 만든 감동적인 무대로 ‘불후의 명곡2’ 최종우승을 차지했다. 12일 방송된 KBS 2TV ‘자유선언 토요일-불후의 명곡2: 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올해로 21주기를 맞이한 ‘영원한 싱어송 라이터’ 故 김현식의 명곡들로 경연이 펼쳐졌다.   ‘내사랑 내곁에’를 선곡한 임정희는 초반부터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눈물이 고인채 노래를 불렀다. 거친 숨소리가 들렸지만 거슬리지 않았고, 임정희는 김현식 특유의 감성을 절절하게 드러내 관객뿐만 아니라 출연자들까지 눈가에 눈물을 고이게 만들었다.   임정희는 파격적인 무대를 꾸민 강민경을 누르고 최종우승을 차지해 유종의 미를 거뒀다. 임정희는 이번 방송을 마지막으로 하차한다. 임정희는 “침대 머리맡에 두고 항상 생각하겠다”며 우승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