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의 산책/우리음악

키 작은 하늘 - 장혜진,린(Lyn)

풍월 사선암 2011. 6. 24. 22:25

 

키 작은 하늘
 
무거워진 발걸음이 힘에 겨워 
회색빛 하늘만 바라보았어
키 작은 하늘엔 잿빛구름
비라도 내릴 듯 해 
 
고개 숙인 가로등에 비를 보듯
보이는 사랑만 했는지 몰라 
어깨에 떨어진 빗물처럼
느낄 수도 있잖아
 
그대만은 나를 영원히
지켜 주리라 믿었는데
이렇게 날 떠나갈 수 있는 건
함께한 사랑은 없었던 거야 
 
하지만 남겨진 가슴가득 고인
그대의 눈빛은 그대로인데
못다한 사랑이 너무 많이 남아
그대를 잊을 수 없을 것 같아 
 
그대만은 나를 영원히
지켜 주리라 믿었는데
이렇게 날 떠나갈 수 있는 건
함께한 사랑은 없었던 거야
 
하지만 남겨진 가슴가득 고인
그대의 눈빛은 그대로인데
못다한 사랑이 너무 많이 남아
그대를 잊을 수 없을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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